난 애초에 원작이니 나발이니 그런 거 중요하게 생각 안 한다.

그리고 이건 그거 말고도 문제가 아주 많다.

설명충 아역에 설명충 과거씬은 그래, 장르물 특성상 감안해야 한다고 본다.

원작이 있으니 네임드 작가가 붙을 일이 없고, 장르물이니 능력있는 연출이 붙을 일이 없지.

당연히 믿고 보는 시청자가 안 붙으니 보면서 이해하라 배짱장사를 못 할 수밖에 없고, 싼티나게 대사 줄줄 읊는 대신 연기력으로 못 패는 원로배우에 아역들로 방패막이 삼는 거.

딱 이런 류 정석이잖아.

딥다크가 어쩌고 하는 말도 우습다.

애초에 그건 저 밑바닥 부적응자들이 서로 물고 빨고 할 때나 딥다크지, 자본주의시장에 나온 이상 가치가 없는 분류다.

딸딸이를 치려거든 네 돈으로 쳐야 되는 건 사회의 공정성 문제 아닌가.

이런 거 말고도 문제점이 여럿인데,

그래, 일반 시청자로서 김남길에 이다희면 충분히 컨택할 만하다.

배경이 판타지면 웹툰 원작? 씹덕내 풍길 거 감안하고서라도 장르물이 애초에 투자가 안 붙는 판이니까 +-0는 된다.

그럼? 일단 볼만은 하다는 거다.

1,2화는 빌드업 해야 되니 대충 보고 버린다 치고, 그래도 캐스팅에 어울리게 2화 종반부터 느낌 잘 살린 건 기대감을 주기 충분했다.

병신같이 설명으로 떡칠한 90분을, 주연배우 둘이서 간신히 살려놓은 판이란 거지.

근데 그러고 나오는 파트가 좆같은 씹고딩 데이트폭력에, 법이 그래요, 아무튼 살해 엔딩이면 너무 좆같은 거 아니냐?

로맨스? 그건 서사를 쌓고 그림이 나오면 문제될 게 전혀 없다.

왜? 원작을 보고와서 물고빠는 게 아니라면, 이 드라마는 누가 봐도 시작부터 쭉 로맨스, 액션 투툴이니까.

거 서브로 나오는 씹덕 남자애, 아이돌처럼 생긴 걔까진 취향은 아니라도 여자 시청자를 위한 배려 정도로 이해할 수 있고.

아니 이해할 수 있을 뻔했지.

게이새끼마냥 귀찌에 존나 힘준 중2병 병신새끼한테 분량 할애가 너무 과한 거 아니냐.

스토리상으로도 그냥 긁어 부스럼 내는 개독 씹새끼들이랑 판박인데.

이 드라마는 그냥 스토리가 불쾌감 유발이 너무 심한게 가장 극혐요소다.

쓸 게 그렇게도 없을까.

원작 운운하는 병신들도 어떻게든 장르물 분위기만 내 주면 그냥 절하고 처먹는다는 이른바 충성층이고,

아무튼 CG 떡칠하는 퇴마물 같은 건 꾸준히 팔리는데.

왜 좆같은 그 색깔을 드러내지 못해 안달인 거지?

등장인물 다 쳐내고 김남길 이다희만 나와도 이거, 공중파에서도 충분히 먹힐 각 아니냐?

돈 쳐바른 CG에 아무튼 퇴마에, 잘 생긴 애가 액션 치고 예쁜 애랑 썸타는 거, 이건 씨발 스토리를 존나 발로 써도 성공하는 거 아니냐고.

나같은 병신은 어차피 3월까지 먹을 게 없으니 또 스킵해가면서 이걸 처먹겠지만, 왜 좆도 의미없는 원작 운운하면서 이 좆같음을 대충 묻어두는 건지 난 이해를 못 하겠다.

아, 그래서 망하는 거냐?

4화까지 최대수혜자는 ppl에 얼마를 쳐 썼는지 분량 개지리는 찜닭집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