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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뉴비 로또 소설 #8

존간나새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1.10 18:20:52
조회 558 추천 0 댓글 7

 

 

 

 

#8

 

 

 

 

 

무릎꿀고 걸레질하며 청소하는 뒷태가 예술이다.

짧은 핫팬츠 아래로 엉덩이 살이 보일랑말랑하는게 아주 꼴려 죽겟다..

티비를 보며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다....

 

 

 


난 사장이니까 가슴에 보너스 살짝 찔러주고 확 덥쳐버려......?

안돼안돼.. 아직 애라서 그런거 않먹힐것같아....흠.... 참자....

 

 

 


'조대리~ 어서 밥해줘 밥먹쟈 배고프다~'

'넹 기달려욧 청소중이자나요. 사장님!'

 

 

 


갑자기 50인치 티비의 화면이 불타오른다..

==========================================
=긴급속보 : 디씨산 화재, 소방차 50대 출동=
==========================================

 

 

 


헉.....

디씨 산이라면.......민정이를 묻었던........

 

 


큰일이다....... 시체가 발견되는 날엔 내 인생은 끝장날수도 있다.....

 

 

 


'조대리 나 잠깐 나갔다 올께. 늦으면 알아서 퇴근해!'

 

 

 

 


부와와오아아아아아와왕~

 

 

 

 


대로변에서도 불길이 보이는걸 보니 불길이 엄청나게 타오르고 있는 것 같다.

땀이 줄줄 흐른다.. 떠는 손으로 줄 담배를 핀다..

 


'별일 없을꺼야..'

 

 

소방차가 산을 둘러싸고 통제하기 때문에 산 근처에도 갈수가 없다..

조마조마 하다..

 

 

 

 

소방차 옆에 걸터앉아 줄담배만 계속 피우고 있다..

내 옆에 소방관이 통화중이다.. 몰래 엿듣고 상황을 좀 알아야겠다..

 

 



 

- 네 소방관입니다. 말씀하세요. -

- 그니까 무슨일이신데요? -

- 알았어요 도지사님. 그니까 무슨일로 전화하셨냐구요? -

- 제 이름은 왜 묻죠? -

- 불끄느라 바쁩니다. 왜 전화했는지 말씀을 하세요 도지사님. '

 

 

 

 

 

씨발 모야.. 아직도 저런 장난전화를 하는 사람이 있나......

도지사라고 장나쳤나보다..

우리 도지사는 착한사람이라 그런장난 않치는데.. 풋,,

 


 

 

 


'소방관님.. 바쁘신데 죄송하지만 화재가 산 어느부분에서 난거죠? 어머님이 산 아래에 있는 약수터에 가셨거든요.. '

'불은 산 중턱부터 났구요. 약수터 사람들은 아까 모두 대피시켰으니 걱정 않하셔도 될껍니다..'

 

 


 

 


휴........ 다행이다........ 천만 다행이다.......

'아무래도 산은 불안해.. 곧 장소를 변경해야겟다..'

 

 

 

 

마음 좀 진정시킬겸 복덕방아저씨랑 장기나 한판 두고와야겠다..

부와아ㅏ아아아아아아앙~

 

 

 


'자넨 집이 부잔가..? 아니면 벌었나? 모아둔돈이 좀 있어뵈는데..'

'부모님께서 좀 해주셨습니다.. 왜요?'

'자네 일 않하는 것 같은데.. 자네도 이제 돈을 벌어야지..'

'뭐 괜찮은 벌이 있나요..?'

 

 

 

복덕방냥반이 담보대출을 소개해줬다..

대출업자들이 담보물건을 물어오면 난 돈을 빌려주고 불법수수료는 업자들이 챙기고

난 이자를 받으며 담보를 보관하면 되는 셈이다..

 

 

 

 


경마장에서 차담보대출을 하는 업자들을 소개받고

때마침 시세 1억짜리 수입차 대출건이 하나 있어서 5천만원을 대출해줬다.

월 3부이자라 월 이자만 150만원....

내가 회사다닐땐 하루 10시간 죽어라 일하고 120만원밖에 못받았는데..

돈이 있으니 이렇게 쉽게 돈을 벌수 있다니.. 화난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뇨 뭘~ 이자나 제때 주세요~'

 

 

 

돈을 빌려줬더니 차주가 머리를 조아린다..

업자가 갖는 수수료 500만과 내가 갖는 선이자 150을 떼고 4350만원을 줬다..

이년은 하루아침에 650만원을 날린셈이다..

 

 

이년.. 30대 중반쯤 되어보이는 여잔데.. 이렇게 비싼차를 어떻게 끌고다니지..

이년도 로또됐나.....흠흠..

 

 

 

 

 

'자네.. 저 차주는 남편몰래 도박하고 잃어서 대출받은 것 같은데~ 이자 못받을껄?'

'그걸 어떻게 아세요? 이자 못받으면 어째요?'

'차를 팔아넘기고 원금+이자+수고비 챙기면 되는거지.. 자네 생각보다 머리가 안돌아가는군..'

 

 

 

 


아.......최고다.......필승의 직업이다......

 

 

 

 

 

띠리리링~ 띠리리링~

조대리다...

'사장님 왜 안와요옷!!! 오늘 회식하신담서요..'

'아참! 조금 늦겠는데.. 빨리 갈께. 티비보구 있어~'

 

조대리가 첫출근한 오늘 회식하기로 한걸 깜빡했다..

우리 조대리의 귀여운 엉덩이나 보러 가야겠군..

 

 

 


이제 거래처가 된 사람들과 간단히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부와아아아아아아앙~

 

 

 

 

'조대리..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집에서 회식하자. 1등급 한우사왔어.'

'네엥~~~~~ 근무시간 지났으니까 사장님이 구워주세욧~'

 

 

 


우린 따순 집에서 걱정없이 폭탄주를 말아자시고

어린 조대리와 장난끼어린 서민 수다를 떨었다.

 

 

 

그러고보니 로또가 된 후 오직 쾌감만을 즐기며 살았다..

 

 

 

 

'조대리 오늘도 수고했어. 내가 차렸으니 설거지는 니가 해'

'그런게 어딨어요옷~~~~'

 

 

 


쫑알쫑알 대면서 설거지를 하러 간다.. 마냥어리고 귀엽다..

음.. 조대리도 섹스는 해봤겠지.... 23살인데 해봤겠지...흠흠.

설거지 하는 뒷태가 작살이다.......

 


존슨아.....지금은 아니야.... 일어서지마.....

직원이잔아..........

 

 

 

'사장님! 제가 물로 행구면 사장님이 옆에서 정리 좀 해주세요~'

'알았옹~♡'

 

 


우린 술에 반쯤 취해 비틀비틀대며 사이좋게 설거지를 하구있다..

설거지한 후라이팬을 찬장에 집어넣을려고 조대리 뒤에서 까치발을 드는데.....

어머나.......!!!!!! 이미 커질대로 커져버린 존슨이가 조대리의 섹시한 엉덩이를 스쳤다..

 

 

 

'하아.....'

 

 

 

헉.... 이건 뭐지.....

조대리의 입에서 귀여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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