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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니 생각나는 우리드, 그리고 상수영모바일에서 작성

사갤러(180.69) 2023.09.26 20:08:49
조회 877 추천 4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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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때부터 이미 너무나도 앓아왔고 아직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한 내인생드이자 인생커플
완벽한 수미상관, 연출, 전개, 봄-가을-겨울의 계절감, 오에스티, 서사, 케미, 전 출연진의 연기력까지
인스턴트 드라마와 자극적인 맛, 쇼츠가 판치는 요즘 세상에서
진득한 슬로우템포의 쓰고 단 드라마를 만난건 큰행운이었음

이드라마를 대충 보거나 겉할기로 스친 사람들은
장담하지만 진가를 알아볼 수 없는 작품이지

깨질걸 알아도 새알을 지키는 수영이와
무너질걸 알아도 모래성을 쌓는 상수
둘은 같은 곳을 보며 올라갔던것처럼 지난날을 돌이켜 이해하고 성장했듯 오늘의 행복을 함께 찾으면서 나아갈거임
자기를 지키는 사랑을 하게된 두사람의 두번째 겨울이 곧 찾아오겠다

개인적으로 16화 엔딩만큼 좋아하는 엔딩짤 풀고가
상수와 수영이의 눈빛만으로도 사랑이 설명되는 장면인데
전회차 통틀어서 명확하게 두사람은 서로 사랑한다는걸 집어준 장면이라 다른의미로 무게감있고 좋았던 엔딩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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