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트로트 가수 오유진, 스토킹男의 집착에 공포에 떨다

메디먼트뉴스

2023.11.10 2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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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 양이 스토킹 피해를 당하고 있다. 유진 양의 외할머니는 지난 8월 초, 한 통의 수상한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의 남성은 자신과 유진 양이 이상할 만큼 닮았다며, 만남을 제안했다.

이 남성은 자신을 60대 남성 오 씨(가명)라고 밝히며, 과거 교제했던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채 헤어졌고, 그 여성이 낳은 아이가 바로 오유진 양이라고 주장했다.

오 씨는 유진 양 관련 기사와 영상마다 자신이 유진 양의 친아버지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하루에도 2~30개씩 천여 개가 달릴 정도로 집요한 댓글 공세였다. 심지어는 직접 비교해 보라며 자신의 사진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오 씨의 집착은 점점 더 심해졌다. 유진 양이 재학 중인 학교에 찾아가 그녀를 지켜보고 말을 걸기도 했다. 유진 양의 집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살고 있다는 오 씨가 언제 유진 양을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인 유진 양의 할머니는 정신과 약까지 복용 중이다.

유진 양 역시 오 씨의 집착에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성인 남성분들이 혹시 가수 오유진 아니냐 물어보시면 저도 모르게 아닌 것 같다 죄송하다 이렇게 되고. 저도 모르게 계속 압박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오 씨는 왜 유진 양을 자기 딸이라고 집착하는 걸까. '궁금한 이야기 Y'는 오 씨의 집착의 이유를 추적하기 위해 1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 14세 트로트 가수 오유진, 스토킹男의 집착에 공포에 떨다 ▶ '우아한 제국', '골든걸스' 등, 한국시리즈 중계로 KBS2, 금요일 오후 프로그램 대거 결방 ▶ 결혼 앞둔 이상엽, 예비신부 위한 사랑의 수비드 요리 공개 "미래의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도 열심히 요리"▶ 할리우드 배우 파업, 118일 만에 종료…스트리밍 분배금·AI 문제 타결 ▶ 연인 안은진 피투성이, 무슨일? 궁에서 목격한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쳐 ▶ '어쩌다 사장3' 제작진, 위생 논란에 사과 "깊은 사과 제작진 불찰"▶ 이영애 마에스트라 스틸 공개, 세계적 명성의 지휘자로 변신 눈길 ▶ '연인' 안은진, 궁궐에서 충격적인 상황 목격...왜 피투성이 됐나 ▶ 최수종 '고려거란전쟁' 첫방송 D-1, 최수종표 강감찬 이야기 기대 UP ▶ '나솔사계' 옥순-광수, 파혼설 해명 "트러블 있었지만 잘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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