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및 스펙, 그리고 내재가치와 외재가치에 대해서...

Deskjet(58.225) 2011.09.12 16:14:19

조회 146 추천 0 댓글 1

학력과 스펙에 대한 미묘한 착각과 오해는

가치판단의 오해에서 부터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흔히 주식은 내재가치와 외재가치라고 불리는 것이 있고,

이것이 늘 같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서 차익거래라는 것이 생기고,

빈부가 바뀌고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 생기게 됩니다.

인간은 존엄한 존재로 가격을 매길순 없지만,

사용주에 의해서 사용되는 인력은 제한적이지만 능력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기 마련입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인력에도 묵시적으로 내재가치와 외재가치가 있습니다.

외재가치와 내재가치는 장기간을 봤을때 서로 진동하면서 수렴하는 경향이 있지만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스펙자체가 자신을 유리한 환경으로 끌어들여 내재가치를 상승시키는 경우도 있고,

내재가치가 누적되어 때가되어 자연스레 스펙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평가된 인재가 수익률은 높지만 리스크가 크기 마련입니다.

고평가된 인재는 스펙이 높은 인재로 거품이라고 불리기 마련입니다.

가치평가에는 그렇다 할 정답이 없으며 자신만의 기준으로 수익을 달성하면 되는 것입니다.

고로 스펙을 쌓는 건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률을 다소 줄이는 안전한 길이고,

실력을 쌓는 건 리스크를 올리고 레버러지를 쌓는 길입니다.

하지만 보통 스펙을 쌓는 길이 수익률도 높은 이유는 자신의 자유를 어느정도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다이어그램은 상태도와 흐름도 입니다.

흐름도와 상태도는 동급 표현력이지만 다른 스타일의 다이어그램입니다.

외부에서 매번 테스트하기 쉬운 외재가치가 상태도라면,

데이터 흐름이 빠른 곳에서 유리한 흐름도가 내재가치라고 비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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