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에  나중에 뭔가 있을 것 같았던 요소인데
알고보니 아무 장치도 아니었던 것들


성남 목에 점
- 많은 사람들이 왕이될운명이다 하고 궁예했는데 언급 한번 없이 그냥 용모파기로만 쓰이고

성남 용모파기
- 처음엔 긍정적인 이유로 그려졌지만
난 그게 성남에게 닥친 어떤 위기에 이용될줄 알았음…. 택현 도중 친자가 아니라고 몰려 수배당한다거나
근데 그냥 무안이 청하한테 성남 위치 알려주거나 청하가 화령한테 연모하는 사람 밝혀주는 용도로만 쓰이고 넘어감
(이건 내 상상력이 지나쳤다고 할게)

만월도 일출씬 청하 대사
- “또 예쁜 일출을 보게 되면 제 생각이 나시겠지요?” < 이것도 난 다음에 성남이 일출 보고 청하 떠올리는 장면이라도 나올줄 알았거든 근데 뭐..중요한건 아니니까 ㅎㅎ

서함덕
- 몰래 군사도 꾸릴만큼 비범한 인간이었고.. 말과 행동도 그래 보여서 비중있는 인물일줄 알았는데.. 그래서 초월이 친부라는 궁예도 많았는데.. 걍 죽어버림..

청하가 대비 사람이라는 성남의 오해
- 이것도 길게 끌 필요까진 없었지만 엔딩으로 무겁게 연출한거에 비해서 오해 푸는 방식이 약간 맥빠지긴했음.. 엄마가 며느리 내가 뽑은 애야 라고 하니까 ‘아 진짜요? 네알겠습니다’ 하는 느낌ㅋ
적어도 청하의 어떤 행동으로 인해서 성남 스스로 오해를 뒤집는 계기가 있을 줄 알았음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 소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