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부터 시작해서 지도자 생활만 12년째인데 ‘연패’란 단어로 계속 회자되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상했다. 초보 감독이거나 감독 경력이 짧다면 어떤 해명과 변명이 통할 수 있을 듯 한데, 경험이 있는 감독이 연패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이는 게 창피했다. 그러다보니 자꾸 위축되고, 사람들 만나는 게 싫고, 웃음도 잃고, 체육관과 숙소만 오가면서 벽 보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마 그래서 GS칼텍스 전에서 연패를 끊었을 때 울컥했는지도 모른다. 재작년에 20연패를 당한 적도 있었다. 그래도 그때는 베테랑 선수들도 없고, 외국인 선수의 부재라는 명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내세울 명분이 없었다. 그런데 나보다 더 힘들었던 사람은 선수들이다. 경기하는 선수들을 보며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고, 코트에서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를 풀어가지만, 결과가 뒷받침되지 않으니까 그 실망감은 엄청났다. 모든 것은 내 탓이다. 감독의 능력 부족으로 선수들이 고생하고 있다.”

지도자생활 12년째라....

그런데도 용병만 의지하는 좆같은 배구는 변함없이 계속 추구하고 있다...

창피하고 쪽팔린거 아는데도 할 수 있는건 오로지 용병몰빵 혹은 용병 갈구기 뿐....

그리고 불쌍한 선수들?그래 불쌍하지...(단... 이연주,백목화,유미라,한수지,이재은은 제외...)

특히 나이 어린 유망주 선수들 말이지....

왜냐? 무능력한 당신 밑에서 어쩔수 없이 허구헌날 허송세월이나 보내고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

그래도 정작 당신밑에서 주구장창 혹사만 당하는 용병은 하나도 안 불쌍하지?

그리고 모든것이

자기 탓인거 뻔히 아는 사람이 

매번 용병만 그렇게 탓하고 자빠졌었냐?

진짜 두 얼굴의 사나이네...ㅆㅂ...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퇴 안하는 이유도 밝혔었네...

연패의 늪에 빠졌을 때, 이전 같으면 곧장 사퇴를 떠올렸을 것이다. 다른 감독들도 성적으로 자진사퇴를 하니까. 그러나 그렇게 사퇴하면 그걸 극복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극복하고 싶어서 그만두지 않았다. 내가 만들어 놓은 팀인데, 내가 책임을 안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당신이 그렇게 만든 팀...

당신이 책임지고 안고 가는게 맞기는 하지....

근데...팬들은 당신이 지금 당장이라도 빨리 사라져주길 바라고 있는데?

나도 그렇고?

저딴 감독이 프로감독이라니 참......

매번 인터뷰 하는 꼬라지보면 진짜 빡친다 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