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청 컨프롱끝에 드디어 조로를 보고 왔어
그냥 평들이 썩 호의적이지 않은것 같ㅇ다는 느낌????
더군다나 극장에 대한 엄청난 불만글로 인해 아침부터 망설였지..
근데......
야호!!!!! 이건 완전  스트레스 풀이용 극이 아닌가!!!
정말 난 암울한 청춘들.  스트레스의 직딩들  . 마침 수능도 끝났다면  고3 고딩들도, 그리고 사실 중고딩 남자아이들도 엄청 좋아하겠더라구
이건 정말 엄청난 개취이지만 말이야.....ㅎㅎㅎㅎ
난 사실 오늘 캐스팅 진짜 완전 흡족하게 보고와서 라몬의 정체성의 미확립이니 어쩌니 하는 글들이 왜 나왔는지 좀 이해불가....
문라몬은  정말 컴플렉스와 자격지심의 라몬 이였어
항상 인상쓰고 있는 씬이 많아서  커튼콜의 웃는 문라몬.......아.......또 애정배우가 추가되는구나...
그리고 여자배우들...말이 필요없는 분들이니 선영이네즈는 조로를 그동안 기다리지 않았을까? 할정도로 완전빙의...
루시보다는 이네즈에 더 맞는 배우같아   . 루시도 물론 훌륭했지만..
그래서 엘리 더 기다려진다..ㅎㅎ
원영루이자는  내 선택이 옳았다 싶어 . 정은루이자보다 이역에 더 제격이지 않을까싶고
그리고 준조로............................................
아!!!!!!!!!!!!!!!!!!!!!!!!!!!!!!!!!!!!!
내가 준지킬을 사랑하기는 했지만 준은 여기서의 매력이 더더더더더   .................. 넘쳐나시는것 같더라구
지킬을 볼때  아 !!! 이지킬 넘 좋다 하면서봤지. 이상하게 난 패기넘치는 홍보다는 준이 더 낳더라구 .
준지킬이 지킬하면서 인터뷰에 "관객들하고 기 싸움에서 밀리면 안된다" 했던 인터뷰가 항상 기억에 남았는데
오늘 기싸움 완벽히 준의 승리.....
커튼콜도 젤 신나고 오늘 기립도 쩔고  커튼콜때  내 발들이 움직여 같이 춤추고 싶었던걸 겨우 참았다..ㅎㅎㅎㅎㅎㅎ
사실 요즘 스옵마 달리느라 감수성 만땅이였는데  조로로 완전 흥분상태..
스옵마로 가슴이 몽글몽글 해졌다면 조로로 가슴 벅참을 느껴보시기를 ....
스옵마, 조로, 스옵마 ,조로.....회전문돌다 내가슴 남아나질 않겠다.ㅎㅎㅎㅎ


밤볼레오!!!!!!!!!!!!!!!!!!!!!!!!!

아참 열쇠준다고 할때 손 번쩍들면 준이 키스날려줄때 부러워죽는줄 알았다...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