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출은 막말로...
정답도 없고
공연을 그런 식으로 만들면 안 된다고 하는 법도 없으니까...
이건 내 생각일 뿐
라고 도망가면 궁극적으로 뭐라 할 말이 없긴 한데....

역덕에도 노연출 이상으로 까이는 사람이 있어
이 사람은 덕들에게도 까이고
학계에서도 까이는 사람이지
문제는 자기를 까는 덕들과 학자들을
죄다
구닥다리 아니면 친일파 후예 정도로 보는 사람이라서...
한국에서는 이 두 가지면 아주 충분한 변명거리가 되는 현실이라...

누구냐고?
인기 역사 저술가 이덕일씨....
처음에는 색다른 해석으로 오 했는데...
가면 갈수록....
정조 독살설이니 사도세자 정치 모략 죽음설이니 하는 ...
사료 근거 없는 소설적 주장들을 마구 펴내는 바람에
역덕에게 까이고 학계에서도 까이고....
여기는 역갤 아니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검색해보면 왜 저런 주장들이 문제가 있는지 알거여...

문제는 이 사람이 반성을 안 해
오히려 더 뻔뻔해졌다고 해야 하나....
어느 역덕이 한 말을 봤는데
자기에게 쏟아지는 비판을 -물론 과한-
대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움츠려드는것이고
두번째는 오히려 더 뻔뻔해진다는 것....
물론 그 역덕은 이덕일은 후자라고 했지...

지금 와서 이 사람과 여기서 까이는 노연출을 비교해보니까...
노연출 역시
좀 심한 비판이 쏟아지면 오히려 더 뻔뻔해지는 인간 유형이 아닌 가 싶어..
물론 지금 비판이 심하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워낙 극을 엉망으로 만들어서..
사람 유형이 그렇다면 우리가 계속 비판해도 무감각해질 수 있어
아니 더 나갈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