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후기..
일단 여왕님.. 쩔어..
나 솔직히 2월에 여왕엘리 보고 음 로딩덜됐나..싶어서  그뒤로 옥엘리 몇번보고
이번이 여왕엘리 두번짼데,
오늘너무좋았어 역시 여왕님은 날실망시키지 않는다ㅜ


그리고 탕돌프 ...ㅠㅠ 얘 왤케잘해 온몸으로 연기해
노래도 잘하는데 막 눈빛 손짓으로도 애절한연기..
탕옵ㅜㅜㅜㅜ

승돌프는 내가 류동을 넘 좋게봐서 류승보고 음 내취향 아닌가 싶었어 근데 오늘 너무 좋더라
다들 샤승케미 쩐다길래 기대많이하고 봤는데도 괜찮았어

샤톧  
음 솔직히 이배우 음색은 내취향아닌데..
연기가.. 연기 왜이렇게 잘해??  그냥 거기 김준수는 없고 죽음만 있는 느낌.  뭔가 위험하고 유혹적인 죽음.
위엄있고 안정적인 류톧과는 또다른 매력이였어.
다시 봤음.



음 젶이랑 조피 얘기랑 다른 후기들은 나중에 밤에 극세사로 자세히 써볼까 싶은데..
사실
오늘 엘리 너무 좋았고 지금까지 엘리 다섯번 본것 중 레전드라 할만한 날이였는데
솔직히 기분은그닥이야..
요즘 갤에 엘리 공연외 논란많고 이엠개 좀 과하게 비난받는것같아 안쓰러운맘도 있었는데, 지금 참;

오늘 참.. 어셔땜에 기분이 상했다 공연은 최고였는데
어셔가 관객한테 대놓고 실실 웃으며 그러더라
시아준수오빠 나온다고 막 찍지 마세요 응?

무슨 유치원생 가르치듯; 철없는 빠순이 가르치듯.
난 샤톧 첨 봤고 샤배우 빠순이도 아니며 오빠라고 할만큼 어린나이도 아니고.
돈 기십만원주고 당당히 공연보러갔는데 자존심 상하더라..
주변에 있던 샤팬들도 듣고 기분나빠하는 눈치.
나라면 당장 들고일어나따졌을텐데.

그냥 사진찍지마세요 하고 공손히 말해도 될것을 너무 무시하고조롱하는 말투라, 대체 어셔교육을 어떻게시키는건지;

요즘 밖에서 돈 만원만써도 식당이고 어디고 다 친절한대접받는데  십만원넘게 쓰고 보는 공연에서
이런 취급받으니까 기분 별로였어
그나마 오늘 공연이 최고라 다행이였지..



아 그리고 오늘 오케 좀 기합 쫙 들어간 느낌.
음감님도 그렇고.
괜찮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