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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납횽께 바치는 커피플레이 후기 (극세사는 개뿔ㅠ)

타코야끼(121.143) 2012.08.06 00:04:37
조회 466 추천 0 댓글 12

양도해준 이납횽에게 바치는 후기.

내 앞에 천사 있어, 이 곳이 댕로인가요? 날 바라보는 태근배우 주문. 잘 못 온 콜라... 한... 캔... feat. 여름엔 병맛 삼총사라며 글로리아 앓_앓

커피플레이 스토리는 다들 알려나?? 커피플레이 기본 스토리는 이래.

관객들은 모두 커피샵에 와있는 손님들이 되어 옆 테이블을 관음관음하는 구조.
중앙의 비어있는 테이블이 배우들이 연기를 펼칠 무대. 금.연.인. 커피샵 전체가 무대가 되는 셈.
그래서일까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앉으면 배우들이 와서 서빙을 함.
태근배우 ㅋㅋㅋㅋㅋ인줄 못 알아보고 뭔가 어리버리한 종업원이다 싶었음. 'ㅁ')
나랑 지인이 시방석에 앉아있었는데 연출님이 거기 시방석이라고 안 쪽으로 자리 잡아 주심요. 감사합니다('_')(._ .)('_')(._ .)
2인극.
그 테이블은 수직으로 조감도처럼 찍고 있는 카메라가 있어서 프로젝터로 그 화면을 벽에 상영해놔.
옴니버스 식으로 커피숍에서의 이야기 3개가 나와.
2명이 들어와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명은 커피 애호가, 한 명은 그냥 커피 즐기는 사람 정도.
다음 에피소드의 주인공 2명이 미리 전 에피에서 종업원으로 나오는게 재밌더라.
모범생들 배우들이 나오다보니 연출 이름가지고 하는 웃음 포인트나 모범생들 관련 드립도 있었고. (영화 모범선생ㅋㅋㅋ)
주제는 '허영'이라고도 잡을 수 있겠지만 결국 '커피'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허영) 를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라고 보면 될 듯하다.

반복되는 대사는 -
1) 주문
(약간 거들먹거리며/혹은 도도하게 한 명이 먼저 등장해서 종업원과 대화)
커피 뭐시키실래요?
오늘 원두 뭐에요?
좋은거요.
지인 오면 시킬게요.

2) 금연
(인물 중 한 명이 담배를 피려함)
여기 금연인데요

3) 셀프
(대화 하다가 열 받은 한 명이 종업원에게)
㉡: 여기 물 좀 주세요!!
종업원 : 셀프에요!!!!

4) 더위
㉠: 더워서 죽을 것 같아
㉡: 사람 그렇게 쉽게 죽지 않아
㉠: 무슨 소리야 동유럽에서 여섯명 사망
㉡: 야 그건 관리가 안되서 죽은거지 더우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자기 몸 알아서 보호해야지
㉠: 어쨌든 시원했으면 안죽었을껄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자면 사람들은 심심해서도 죽고 졸려서도 죽는다고. (살벌하게) 그러니까 죽는 단 말 쉽게하지 말라고
㉠: 너 정 없다

5) 에스프레소
㉠: 나 원래 찻차마이만 마셔
㉡: 뭐냐 그건 찻잎 넣어 마시는거냐
㉠: 어느 카페 가면 원두 종류별로 골라서 마시는데 어쩌구 저쩌구넘버투 어쩌구가 있어.
어쩌구 저쩌구 기억안난다=_=

요런 식으로 몇 개의 대사가 반복되는데 마지막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이 반복 구조를 한 번 더 비틀어서 웃음을 유발해 ㅋㅋㅋ
그게 재밌더라 ㅋㅋㅋ 
여기서 빛나는 홍우진배우의 능글맞은 연기 ㅋㅋㅋㅋ 

마지막에 세 개의 독립된 이야기들이 끝나고 여섯 배우들과 태형 연출 나와서 마치 배우와 작가가 브레인 스토밍 하는 형태로 극을 소개 & wrap-up 하는 시간을 가졌어. 태형 연출은 프로젝터로 연결된 랩탑으로 각 배우들이 이야기하는 커피와 관련된 에피소드들 (i.e.이호영 배우 강남 스벅에서 여친이랑 대판 싸우면서 진상 부린 이야기)을 타이핑해서 정리하고 이 커피플레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뭐 이런걸 타이핑해서 전달하는 형식.
이런 소재들을 대사로 녹여서 그걸 각 에피로 만든거 같았어.
반복되는 대사들-더위, 에스프레소 등등의 작은 이야기소재거리들-을 유기적으로 엮어놔서 각 에피들이 연결되게 만든거지.
2인극 구조는 에피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 vs. ㉡의 갈등 구조. 마지막 에피만 비틀어서 그 안에 종업원이 들어오지.
㉠은 커피 매니아. 커피 문화 향유, 커피가 주는 안식? 평안 등등을 진정으로 누릴 줄 아는 인물이라고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 
진솔, 솔직으로 대변되는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인물. 
이렇게 겉모습만 보면 커피로 대변되는 상위 계층의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인물로 보여. 아는 것도 많고 말야 ㅋㅋ
그치만 실제로는 약자. <- 그래서 커피 향유는 허세일뿐. / 강자에게 무언가를 받기 위해, 부탁하기 위해 강한척 할 뿐 / 그마저도 찌질

㉡은 ㉠이 먼저 만나자고 해서 만나게되는 인물이야. 
에스프레소의 찐~한 맛 보다는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쓴건 싫다며 아이스커피나 카페라떼에 시럽을 쳐묵쳐묵해서 마시는 인물이지.
솔직하며 '죽음'으로 대변되는 무언가 뒷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지만 실제로는 뭐 그닥.
~~해서 죽겠네, 쉽게 죽는다는 말 하지마!! 라는 ㉡의 대사 뒷편에 무슨 다른 이야기가 있을 것도 같지만.. 그 부분은 그냥 극 뒤의 상상할 여지를 준다기 보다는 대사를 중첩되게 엮어서 에피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둘이 나누는 말싸움을 통해 두 인물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넣은 장치라는 생각만 듦요.
암튼 커피의 종류나 마시는 법등에 무감해보이는 ㉡이야말로 실제 권력층 (혹은 돈을 가진 계층)에 보다 가까운 인물이며 ㉠ 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는 사람이야. 그치만 한 편으로는  비어있고 완벽하지도 않지. ㅋㅋ

아 졸려ㅠ 쓰다보니 길어졌다. 암튼 뭐 그랬고 각 에피는 이래.

1. 이혼 녀 이야기
이호영배우 / 김유진이혜정조한나 배우 中 1인  (얼굴 구별이 안돼 췐장 누가 좀 알려줘ㅠ)
블루마운틴을 좋아하는 녀자를 만나서 아들내미와 아이의 어머니를 떠난 남자는 다시 돌아가고 싶어서 아이의 엄마를 만나러 커피샵으로 향하지만..

2. 동서와 오빠네보다 돈 잘버는 나이 어린 형님
김유진이혜정조한나 배우 中 2인
약간 푼수끼가 보이는 주부 동서는 나이 어린 형님을 만나서 변죽만 둥둥 울린다. 그리고 갑자기 미사리로 놀러간 이야기를 꺼내는데...

3. 카페 종업원이자 배우 지망생과 그의 친구 요즘 잘 나가는 스타 
                              와 그 스타의 팬인 종업원1(서지윤) 그리고 스타&지망생과 친구인 종업원2(이호영)
홍우진 / 김태근 배우
종업원으로 일하던 배우 지망생은 90년대 책받침처럼 A4를 코팅한 자소서와 엽사로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를 소중히 꺼내며 잠시 쉬기 위해 자기 테이블로 오는 종업원 동료들을 내쫓으며 스타 형을 기다린다. 형이 도착하자 왠지 모르게 허세를 부리며 포트폴리오를 부채삼아 괜히 팔랑거리는데...

4. Wrap-up
그 마무리를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저렇게 썼는데... 암튼 배우들이 의자랑 대본 하나씩 들고 나와서 연출 랩탑 키고 앉아 타이핑하며 커피 플레이 라는 극의 모티프를 설명해. 그리고 각 배우들은 돌아가면서 커피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지. 수다 떠는 듯한 분위기로 ㅋㅋㅋㅋ
끝날 무렵에 재미들린 배우들이 갑자기 교과서 읽는 톤으로 읽어서 빵 터짐요.
(여기가 독어과 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립다 범생이들ㅠ)
그리고 마지막에 태형연출이 '그럼 이거 정리해서 우리 극으로 만들어보자'라고 하면 홍우진 배우가 손가락으로 1,2,3세는거에 맞춰서 여섯배우가 버_럭! 우리 또 한다고?? ㅋㅋㅋ 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림. 

아쉬운 점 :
1) 화면으로 보이는.. 그 커피 테이블 말야. 그 테이블 위에 배우들이 들어오면 커피 잔말고 핸드폰 지갑 등의 소품과 배우들의 손이 보이거든. 난 그래서 배우들의 연기를 직접 보는거 말고 소품들의 위치 조절과  손의 움직임으로 권력 구조가 어떻게 보여지나, 허영이 어떻게 드러나나.. 이런걸 기대했었는데... 우리와 너무 많이 갔나봐 ㅋㅋㅋㅋ  

2) 에피소드별로 배우들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고 내용들이 엮여 있는거... 즉, 각 에피들이 보다 치밀하게 엮여져 있었다면 마지막에 여섯 배우들이 나오고 연출이 적어 내려갔을 때 더 맞춰지는 재미가 있었을 것 같아. 파파팍~하고 확들어오지 않아서  일부러 막 찾아서 맞추는게 귀찮..ㅎㅎㅎㅎ
 그 앨빈이 마지막에 디스이즈잇하면서 촤라라라락 하며 극전체가 확들어오는 그런게 있어야 극이 확 더 살꺼 같더라.

재밌었던 점 : 아 시원해 재미져!!! 연출 이름 & 배우 이름 & 모범생 드립 등 덕들은 빵 빵 터지는 포인트들이 많아서 좋았어. 
(i.e. 호영이.. 걔 영화 내가 꽂아준거 아냐... / 태형이 걔 아직도 그러냐?? ㅋㅋ -> 덕들이 터지자 쏴하던 머글 커플의 표정ㄷㄷㄷ)
마지막에 귀여운 서지윤 배우의 대사 실수도 배우들끼리 친해서 그런가 케미케미 하게 다 넘어가더라. 전반적으로 배우들이 친해서 그런가 무지 재밌었음 그리고 마지막 에피 홍우진 배우의 엽사 말야. 모범생들 막장일기 생각나서 더 재밌었어 ㅋㅋㅋ 호흡도 빠르고. 마지막에 커피플레이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도 그렇고.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뭐 극작 수업 과제로 커피 값을 누가 내느냐에 대해 극을 써서 갈등 구조를 보이라는 게 있었는데 우리 커피플레이는 그런건 아니고 커피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들을 극으로 발전시킨거다 이런 내용이었어 자세히 기억 안남.) 

ㅎㅈㅇㅇ : 커피플레이 재미져 재미져 재미져!!!! x10^24

p.s. 커피 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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