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BT 모집 소식을 알리며 한국과 일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신월동행은 현재 중국에서 절찬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수집형 서브컬처 게임입니다.
2024년 4분기에 정식 출시가 이뤄졌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의 발매 텀이 그렇게까지 크지 않아서 이미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후를 대비하는 '미래시' 준비가 큰 의미를 가지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현재 모집 중인 CBT 일정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접근 가능한 정보가 굉장히 제한적인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게임조선에서는 확인 가능한 중국 출시 초기 버전의 정보를 기반으로 CBT 빌드에서 만나보게 될 가능성이 높은 진영 및 캐릭터의 정보를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게임 타이틀인 '신월동행(新月同行)'부터가 신월과 함께 걸어나가는 이야기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신월(오렌지 블레이드)' 진영은 사실상 게임의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 세력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플레이어 '팀장'과 함께 움직이는 요원만 해도 센슈, 명상, 충원, 성량으로 4명인데요. 이들은 각각 광역 딜러, 단일 딜러, 탱커, 힐러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어 이들만 잘 육성해도 초반 진행에 필요한 균형 잡힌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후 모집한 요원들을 통해 파티를 점차 보강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후 초반부 스토리인 남정편을 진행할 경우 뒷골목을 전전하며 현지 소식에 밝은 브로커 '스패로우', 장비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되는 지하공방의 대장장이인 '프레이즈' 평범한 사무직 근로자였다고 주장하는 수수께끼의 저격수 '준지'가 신월 진영 소속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스패로우는 정보원 콘셉트에 맞게 전투 능력이 형편없지만 살아남기 위한 생존 기술이 탁월하다는 설정이 있어서인지 '상대의 공격력을 깎는 디버프'를 보유하고 있어 유사 탱커의 역할로 활용처가 있으며, 프레이즈는 일반 공격이나 전술 스킬로 전용 자원 '토끼못'을 쌓고 필살기로 터뜨리는 광역딜러, 준지는 전술 스킬 '빠른 재장전'으로 펌핑을 걸고 단일 대상 제거에 최적화된 스킬셋을 갖추고 있죠.
신월 진영의 캐릭터들은 상호호환 관계에 놓여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센슈의 광역딜과 스택 메커니즘은 프레이즈가 똑같이 수행할 수 있고 명상과 준지는 전술 스킬로 피해량이 증폭되는 버프와 디버프를 쌓은 다음 들어가는 높은 계수의 필살기를 주무기로 삼고 있으며 충원과 스패로우는 항상 팀원을 보호하는 형태의 탱킹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2턴동안 효과가 지속된다는 특징을 공유하고 있어 적절한 타이밍에 스킬을 잘 배분하면 위협적인 패턴을 비교적 안전하게 넘길 수 있습니다.
물론 필살기로 적 처치 성공 시 공짜로 필살기를 또 쓸 수 있는 회전률 기반의 리셋 딜러로 설계된 명상과 달리 준지는 자원 소모량이 더 높은 대신 계수도 더 높은 필살기로 확실한 일격사를 노리는 구성을 갖추고 있어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간다면 분명 다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적의 개체수를 빠르게 줄여나가며 들어올 수 있는 피해량을 낮추고 클리어 타임을 당긴다는 기초 콘셉트는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매 작전과 전투마다 속성 상성이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상 신월 진영의 요원만 모아서 전방 4인, 지원 3인의 파티를 꾸리더라도 적당한 수준의 육성만 이뤄졌다면 게임 진행에 큰 차질을 빚을 부분은 없으며, 특히 지원 스킬의 잠재력이 무척 높은 덕분에 무과금/중소과금 팀장님들은 다른 요원들을 모아 팀을 구성하더라도 지원 역할로 신월 소속 요원들을 채용하는 것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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