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꿈을 현실로 바꿔줄 '레고'와 '포트나이트'의 만남

게임와이

2023.12.21 10:24:45

조회 67 추천 0 댓글 0

레고 포트나이트 / 에픽게임즈코리아

세계를 놀라게 한 '레고'와 '포트나이트'의 만남…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상징하는 콘텐츠는 '로블록스'나 '포트나이트' 등이 있다. '포트나이트'는 게임에서 시작한 콘텐츠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유명 가수의 가상 공연은 물론 게이머끼리 소통하는 가상 공간이 됐다. '포트나이트'를 통해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하고 공연도 보고 대화도 한다. 이용자들이 게임 이외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면서 '포트나이트'는 어느 순간부터 메타버스를 대표하는 플랫폼이 됐다.

그런 '포트나이트'가 최근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 중 하나가 '레고'와의 콜라보다. 레고 스타일로 구현된 '포트나이트' 캐릭터로 식량과 자원을 수집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최대 8명이 파티를 맺고 적들과 맞서 싸우거나 대피소를 건설하고 주민을 영입할 수 있다. 새로운 장비를 갖추면 동굴에서 희귀한 자원을 채취한다거나 숨겨진 지역과 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한마디로 '레고'로 이뤄진 세상을 탐험하며 미지의 적들과 전투를 펼치며 신비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마을도 만들고 / 포트나이트

계절 변화에 따라 온도에 조심해야 한다 / 포트나이트

거대 벌룬을 타고 공중에서 멋진 풍경울 / 포트나이트

이 게임은 생존 모드와 샌드박스 모드로 이뤄져 있다. 생존 모드는 래고 캐릭터로 자원과 식량을 수집하고 장비를 갖춰 탐험을 하게 된다. 샌드박스 모드는 처음부터 모든 자원이 제공되며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모드다.

어린 시절 누구나 갖고 놀던 '레고'와의 만남을 통해 '포트나이트'는 지금도 놀랍지만 앞으로는 더욱 놀라운 대중성을 갖게 됐다. '마인크래프트'가 디지털 시데의 레고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포트나이트'는 진짜 '레고'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거대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게 됐다. 2024년부터는 '포트나이트 에코시스템'의 크리에이터들도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와 포크리 툴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포트나이트는 '포크리'를 통해 창작이 가능했지만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레고 포트나이트'는 샌드박스 장르로서 '포트나이트'를 활용한 본격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의 진행은 '마인크래프트'와 유사하다. 오픈월드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자원을 얻고 이를 통해 다양한 장비와 건축물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여기에 시간이 지나면 플레이어의 레고 캐릭터가 허기를 느끼게 되고 추운 지역을 가면 추위를 타는 등 생존이라는 요소가 가미됐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오픈월드 세계 속을 탐험하고 생존해야 한다. 여기에 '레고' 특유의 간편하고 다양한 조립과 '포트나이트'의 마법과 경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최초에는 재료를 수집하고 도구를 만드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겠지만 조금 지나면 드넓은 월드 속을 탐험하는 재미가 살아난다.

레고 포트나이트 /게임와이 촬영

'포트나이트'는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많은 콘텐츠가 탄생할 것이고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출시 이후 동시접속자가 240만명을 넘기는 등 놀라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1위를 달리는 '카운터스트라이크 2'의 2배를 넘는 수치다. 또한 전체 '포트나이트'의 동시접속자는 700만명을 넘겼다. 이는 스팀에서 주말에 게임을 즐기는 동시접속자가 대략 1,000만명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것이다. '포트나이트'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나 '레고'와의 만남을 통해 더욱 거대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농사도 짓고 / 포트나이트

마을도 만든다. 포트나이트 /에픽게임즈

▶ [기행문] '좌충우돌' 레고 포트나이트 생존기 ▶ 게임 속 게임 출시는 처음이지?...'포트나이트' 동접 700만의 거대한 플랫폼이 되다 ▶ 3가지맛 '포트나이트' 신작 게임 나온다 ▶ '포트나이트' 챕터4 피날레에 힙합계의 전설 '에미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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