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학원·학습지에 치여서…어린이 38% "하교 후 안 놀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4 13:50:04
조회 222 추천 0 댓글 0


학원·학습지에 치여서…어린이 38%


어린이 10명 중 4명가량이 하교 후 또래와 놀지 않는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수업 후에도 학원, 학습지, 온라인 학습 등으로 바쁜 탓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등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2천450명, 초등교사 76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30일 '2024년 어린이의 삶과 또래놀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결과를 공개했다.

어린이들에게 하교 후 또래와 노는 장소를 물었더니 '놀지 않는다'고 답한 학생이 38.3%로 나타났다.

도시 지역은 '동네 놀이터'(40.9%), 농어촌 지역은 '학교 운동장'(43.1%)이 주로 노는 장소로 꼽혔다.

방과 후 또래와 노는 빈도를 알아보니 '일주일에 1∼2일 정도'가 32.1%로 가장 많았고 '거의 없다'도 27.9%에 달했다.

매일이라고 답한 어린이는 7.7%에 불과했다.

10명 중 6명의 어린이가 거의 놀지 않거나 1∼2일만 놀고 있다는 것이다.

학교 수업 후 친구와 놀지 않는 이유로는 '학원·학습지·온라인 학습을 해야 해서'가 81.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학교 방과 후 수업을 가야 해서'(33.1%), '함께 놀 친구가 없어서'(9.5%) 등도 있었다.

매일 놀고 싶은 어린이는 12.0%였으며, 놀고 싶은 장소로는 키즈 카페 등 상업 시설이 42.0%로 1위였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쉬는 시간을 보내는 장소는 교실이 90.4%로 가장 많았고, 복도(33.4%), 운동장·놀이터(23.8%)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은 놀이 후 대부분(94%) '즐겁고 재밌다'며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일부 학생들은 '친구와 마음이 잘 맞지 않아 힘들다'(4.2%), '혼자 있고 싶은데 귀찮다'(3.6%) 등 부정적 감정도 느낀다고도 했다.

쉬는 시간이 30분인 학교가 5∼10분인 학교보다 교사와 학생의 만족도가 높다는 결과도 나왔다.

'쉬는 시간이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쉬는 시간 30분인 학교의 학생과 교사는 각각 85.5%, 81.3%가 그렇다고 답해 쉬는 시간 5∼10분인 학교의 응답률(학생 63.7%, 교사 44.0%)보다 월등히 높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는 피구, 축구, 술래잡기 등 활동성이 큰 놀이가 주로 꼽혔다.

방과 후 좋아하는 또래 놀이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이야기하며 놀기'(71.5%)였다.

한편 교사 42.8%는 어린이 또래 놀이를 위해 학교로부터 받는 지원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은 또래 놀이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 학급당 학생 수 감축(70.3%) ▲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 당국 책임 강화(60.9%) ▲ 쉬는 시간 놀이 지킴이 인력 충원(39.8%) 순으로 답했다.

또 또래놀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놀이 활동을 넣은 수업'(70.8%)을 진행하거나 '쉬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61.9%)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교조는 "대한민국 어린이는 놀 시간도 놀 장소도 부족하다"며 "어린이의 삶에서 '또래 놀이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놀이정책'을 '디지털교육 정책'에 앞서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학원·학습지에 치여서…어린이 38% "하교 후 안 놀아요"▶ "2년내 걸린 적 없으면 가입 가능" 한화생명, 초간편 암보험 출시▶ "정착하세요" 청년들에게 지역기업 취업·근속 장려 수당 지급▶ "가난의 달 5월" 고물가로 부담 커진 가정의달... 왜?▶ "매월 현금이 따박따박" 월배당 ETF 인기몰이…순자산 7조원 돌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6919 "버려질까봐 두렵다더니" 김승현 딸 수빈, 20대 초반에 결혼 전제 교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243 0
6918 "기기값 80% 지원"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 신청하세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243 0
6917 인니 "KF-21 분담금 당초 합의의 ⅓인 6천억원만 내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58 0
6916 "폐지팔아 마련, 적어서 죄송" 세 아이 부모의 '기부'에 감동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217 0
6915 "청순 미모 폭발" 성동일 딸 성빈, 폭풍성장 근황 사진 또 공개 '깜짝' [4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3385 13
6914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고용·산재보험 사각해소 집중 홍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76 0
6913 "고삐 풀린 것처럼 연기"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90 0
6912 "서울 아파트 월세 하락" 작년 1분기 이후 처음 '100만원' 아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40 0
6911 "알리 무조건 최저가 아니다" 주요 생필품 K-커머스가 더 저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79 0
6910 "GTX 더 편리하게"…동탄·성남·구성역 연계교통 강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15 0
6909 "어릴 때도 심쿵" 에릭♥나혜미 커플 어린 시절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60 0
6908 "하루 50만명 이용" 100일 된 서울 기후동행카드 125만장 팔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97 0
6907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02 0
6906 20년후 노동인구 1천만명 감소…2060년 사망자 수, 출생아의 5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07 0
6905 "부모님이 다 사주셨다" 장원영, 어린시절 용돈개념 없어... 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341 0
6904 "한국, BTS 가질 자격 없어"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덤, 단단히 뿔났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261 0
6903 "6100만원 드립니다" 파주시, 용주골 자활지원대상 선정 '갑론을박'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424 1
6902 "월세가 1만원" 강원도, 청년‧신혼부부 위해 특별 '임대주택' 모집 시작 [10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0440 16
6901 "혹시... 당근?" 당근 캐나다앱 '캐롯' 현지 가입자 100만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23 1
6900 수능·모의평가 출제 교사, 학원에 문제 팔면 최대 '파면'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91 2
6899 "하이브리드 효과 톡톡" 1분기 친환경차 내수판매 10만대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80 1
6898 "3분기엔 소득기준 완화" 출시 석달만에 5조원 넘긴 신생아 대출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36 2
6897 "혼잡도는 변화없어" 무제한 이용권 적용된 김포골드라인 어땠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75 1
6896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81 1
6895 "개인정보 1천여건 유출" 정부24에서 타인 민원서류 발급,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56 1
6894 7월부터 백화점 상품권·네이버 포인트·주식도 기부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64 1
6893 헌재 "사람 붐비는 실외공간 금연구역 지정, 합헌" [4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9400 61
6892 "4명 중 1명꼴 가입" '청년희망적금→청년도약계좌' 50만명 육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74 0
6891 "3억 로또 나왔다" 한강뷰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7가구' 관심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30 1
6890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23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7761 127
6889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6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4966 14
6888 "아이들 위해 써달라" 고민시 어린이날 맞아 5천만 원 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61 0
6887 "1박 2일 여행 떠나요" 김승수♥양정아, 친구에서 연인으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38 0
6886 "남자친구 완전 애교쟁이" 이미주♥송범근 얘기에 '잇몸 만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90 1
6885 "이정도면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재벌2세, 공식석상 함께 등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415 0
6884 "채권형펀드로 몰린 뭉칫돈" 금리인하 뒷걸음질에...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27 0
6883 '구에서 소개팅 시켜준다' 인구 늘리기 안간힘... '이곳' 어디? [1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0607 25
6882 "경유 5주 만에 하락"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 둔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98 1
6881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01 0
6880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85 1
학원·학습지에 치여서…어린이 38% "하교 후 안 놀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22 0
6878 "2년내 걸린 적 없으면 가입 가능" 한화생명, 초간편 암보험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98 0
6877 "정착하세요" 청년들에게 지역기업 취업·근속 장려 수당 지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19 0
6876 "가난의 달 5월" 고물가로 부담 커진 가정의달...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68 1
6875 "매월 현금이 따박따박" 월배당 ETF 인기몰이…순자산 7조원 돌파 [4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9786 9
6874 "어린이날 선물로 아이브 포토카드 사주세요" 부모들 오픈런,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05 1
6873 "유병자 연금보험 도입해야" 고령화에도 국내 연금보험 정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27 0
6872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4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018 26
6871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81 2
6870 "국민반찬 맞나" 김 가격 줄인상…CJ 비비고 김 1만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6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