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인데

경쟁률 5대1 지방 일행 합격하고 비연고지 군따리 갔다

그리고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지만 자살할 바에 그만두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나왔다

집에서 존나 욕하더라

부모는 공무원이 존나 쉬운줄 알고 '그것도 못버티면 넌 아무것도 못해' 어쩌고 잔소리하는데

버텼으면 지금쯤 공무원 기사에서 자살자+1 로 잡히고 끝났겠지

며칠전 지나가다 보니까 학교에서 교행 남자가 땀 뻘뻘 흘리면서 노가다 돕고 있더라 여자는 에어컨 맞으며 지들끼리 하하호호 거리고 있겠지

남자 행정 공무원은 어디든 지옥이구나 느꼈다


내가 군따리 합격할때는 평균 80점 정도가 컷이었는데

교정은 60점대가 컷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그라고 이것도 힘들다며 징징거리는 놈들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난 내년에 합격할거다

이미 공통과목은 베이스가 있고 전공만 뒤지게 팔 생각이다

니들도 내년 컷 걱정하지말고 평균 60점대로 날먹하려고 하지말고 뒤지게 공부나 해라

영어 노베도 공부 좀 하면 평균 80점대까지는 좆도 아니다



그럼 내년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