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지프 글래디에이터 보다 전고와 전폭 부문에선 육안으로 볼 수 있듯 우위를 가져갔다. 하지만, 전장에서 차이가 적잖게 났고, 그 결과 탑승 공간에 영향을 줄 휠베이스 역시 짧았다.
적재공간 부분을 제외하면 쿼터마스터는 스테이션왜건과 디자인이 대부분이 유사하다. 전면부는 헤드램프는 원형 모양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진 사각형의 가니쉬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쿼터마스터 역시 라디에이터 그릴에 세 줄의 직선과 내부에 V자가 있다. 또한, 하단부에 두꺼운 블랙 클래딩이 적용됐다.
측면부로 넘어오면 적재함이 있어 시각적이 차이가 있다. 하지만 스테이션왜건에서 보았던 사각 형태의 각진 오프로더 이미지는 여전히 있다. 도어에 범프 스트립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참고로 이것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틸리티 벨트를 이용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다.
후면부는 적재공간 설명이 더 잘 어울리겠다. 먼저 크기는 아래와 같다.
▶ 가로 : 1,200mm ▶ 세로 : 800mm
공식 자료 기준 최대 적재량은 760kg이다. 이 밖에도 이곳에는 4개의 고정 고리(유틸리티 레일은 옵션)가 제공되며 400W 전원 공급 단자, 통합 마운팅 바도 갖추고 있다. 참고로 최대 견인 능력은 스테이션왜건과 동일한 3,500kg이다.
이 차의 실내는 스테이션왜건과 마찬가지로 아날로그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있다. 센터패시아에 위치한 12.3인치 터치스크린에는 속도, 기어, 연료,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정보와 조향 각도, 차의 기울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날로그 스타일의 버튼·다이얼이 곳곳에 배치됐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의 엔진은 스테이션왜건과 마찬가지로 BMW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된다. 이 밖에도 센터 디퍼런셜 록 기능의 2단 트랜스퍼 케이스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프론트∙리어 디퍼렌셜 록은 옵션), 고강도 5-링크 프론트∙리어 서스펜션과 카라로(Carraro)의 솔리드 빔 액슬, 강력한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리서큘레이팅 볼 타입 스티어링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밖에도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이 차의 최저 지상고는 264mm, 최대 도하 가능 깊이는 800mm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오는 12월 유럽과 미국 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직 이 차의 국내 출시 소식은 전해진 바 없다. 하지만, 아시아 국가에도 이 차의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네오스가 스테이션왜건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을 시작한 만큼, 이 차가 들어올 여지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질문, 만약 이 차가 들어온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합한 가격대는 얼마라고 생각하는가?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어보자.
“이게 찐 드림카” 포스로는 M사 찍어 누를 오프로드 안성맞춤 ‘이 차’ 정체 글 / 다키포스트 ⓒ DAKI PO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콘텐츠 관련 문의 : dk_contact@fastla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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