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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바리) 대구 바 기행 2 (스압)
위바리) 대구 바 기행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지난 주말 하루만에 대구의 여러 바를 가보았다 친구 없는 찐따라 혼자 다님ㅠㅠ 처음 간 곳은 바드 동대구역에서 매우 가까워서 외지 사람이라면 환승할때 한번 와볼만함 근데 나라면 시간 더 내서 다른 곳 갈m.dcinside.com※ 본인은 혼자 술 마시는 아싸라 대구 어쩌구 떡밥 모름, 글고 무엇보다 대구에 살지 않는다 https://m.dcinside.com/board/whiskey/557554 나조차도 후속편이 나올 줄 모른 바 기행 2탄 5월 초에 여러 약속이 있는 김에 이틀에 걸쳐 대구의 여러 바를 가봤다 한참 지나서 쓰는거라 정확도 떨어질 수 있음ㅈㅅ 귀찮으므로 노트는 대충 쓴다 —————————————————— 첫날 처음으로 간 바는 소나무 위갤러들은 입뺀을 당할법한 분위기의 인싸바 커플이 가장 많이 오는 듯하고 가족끼리 온 손님도 많아보였다 혼자 온 손님 나밖에 없었음 ㅅ..ㅂ...... 정통 바라고 하기는 힘들고 다이닝 바라고 해야할듯? 그러니만큼 위스키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특이한 점은 주문을 태블릿으로 함.... 첨단기술 낯설었음 물론 바텐더분한테 말 건다고 해서 문제 생기는건 아니다 첫 잔은 모스코 뮬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 중 하나 마셔본 모스코뮬 중에 가장 맛있었음 토마스헨리 진저에일?을 사용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생강향이 정말 강했고 훈연 시나몬 스틱과 가니시와의 조화도 매우 좋았다 2잔은 다이키리 특이하게도 골드럼을 사용하신다 별 기억이 없는거로 보아 그저 그랬던거 같다 으악 꾸릉내 위스키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특이하게 킬커란이 많았음 안마셔볼 수 없었다 킬커란 8년 CS 포트 vs 킬커란 8년 CS 셰리 비교시음기 나?중?에 쓸듯? 일단 결론은 둘다 개존맛 마이구미 vs 초당옥수수 스프링뱅크 10년 PX N: 짙고 꾸덕하게 뿜어져 나오는 복합적인 과일향, 깔려있는 커피와 초코, 리큐르처럼 단 향 P: 이빨 썩겠다, 마멀레이드 잼 한숟갈, 강한 정향, 고도수의 쏘는 맛, 씁쓸한 몰트 F: N에서의 과일, 향긋함, 길지만 강하지 않음 진짜 개맛있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깐 평이 그리 좋지 않은거 같던데 나는 감동 받을만한 맛이었음 다시 생각해보면 하프로 마셨을 때 최적인 맛인거 같기도 하고.. —————————————————— 첫날 두번째로 간 바는 약전이다 이전에 리뷰 여러번 썼음 (반쯤 마시고 찍은) 사제락 이날 어떻게 주문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꼬냑이랑 라이 둘다 써서 만들어주셨음(Merlet XO + 불렛 라이) 원래 다니엘부쥬 썼는데 새로 들어온 꼬냑 써보셨다 뭐 그런 얘기를 들었던거 같음 그리고 사제락은 역시 얼음이 없어야지 근데 뒤에 클라이겔라키는 왜있는걸까 블라드녹 11년 N: 진짜 치즈네? 숙성 기간에 비해 풍부하고 화사함, 꽃향, 끝에 살짝 느껴지는 몰트 P: 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체다치즈, 달다, 강한 몰트(약간 떫음), 쏘는 알코올 F: 치즈가 옅게 지속됨, 고소한 몰트 치즈를 올린 크래커를 마시는 느낌 추천 받아서 마신거고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꽤나 맛있었음 위스키에서 어떻게 치즈향이 나냐!! 한다면 마셔봐라 이 뒤로 딘스톤 벤리악 등 뭐 여러가지 마셨는데 사진도 없고 기억도 안나노 암튼 첫날은 끝 —————————————————— 둘째날 첫 바는 1993 범어 친구와 함께 왔다 여기의 특징은 위스키가 매우 쌈 진짜 엄청 싸서 올때마다 놀람 그리고 바이알까지 팜 하지만 나는 자주 가지는 않는다 (사진없) 첫잔은 벤로막 10 하이볼 마심 여기가 좋은 점은 한잔 가격과 하이볼 가격이 같음 그래서 원하는 위스키 아무거나 하이볼로 주문하기 좋다 맛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별로더라 하이볼은 걍 탈리10만 마시면 될듯 야마자키 12년 N: 메로나 파인애플 등 달고 화사한 향, 밑에 깔린 빵 같은 고소한 향, 애플파이 P: 버터, 꽃을 씹는 느낌, 향신료(생강) F: 매우 고소함, 버터처럼 기름짐, N에서의 과일향, 피트 엄청 조금? 내가 힙스터 기질이 있어서 하입 낀거 엄청 싫어하는데도 맛있었음 30정도까진 지불할 수 있을 정도 아 일위가 취향에 맞으면 안되는데 옥토모어 10.1 같이 간 친구가 입만 열어도 피트냄새 난다고 하더라ㅋㅋ https://m.dcinside.com/board/whiskey/595771 위위리) 옥토모어 10.1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브룩라디 증류소 옥토모어 10.1 5년 숙성 (2013 숙성, 2019 병입) 59.8% 107 PPM 퍼스트필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 향: 장작불에 집어넣고 태운 고구마 숯덩이를 맡는듯한 느낌(매우 매캐함) m.dcinside.com—————————————————— 둘째날 두번째 바는 또 약전이다 하루만에 또 간 이유는 내맘임 마티니 올리브를 따로 달라고 했더니 드라이 베르무트 린싱한 뭐시기에 담가서 주심 나는 진을 안좋아하고 드라이 베르무트도 안좋아함 근데 마티니는 자주 마심 근데 마티니 별로 안좋아함 더 레드 캐스크 쿨일라 11년 N: 스모크 피트, 짙고 꾸덕하고 화사한 셰리, 초코라떼 P: 강렬한 단맛, 초콜릿, 커피, 강한 도수감, 약간 비어있는 느낌 F: 해조류 피트, 주유소, 약한 숯불, 꾸덕한 질감 맛있음 퍼필에 CS, 그리고 11년 숙성이니 진득한 셰리향과 풍부한 피트를 같이 즐길 수 있음 근데 가격이 꽤 나가서 그돈씨 느낌이 좀.. 엔젤스 엔비 라이 럼 캐스크 피니시 N: 치약, 민트 사탕(애니타임), 카라멜의 단맛, 위스키에서 느낄거라 생각하지도 못한 향들 P: 맛도 민트사탕, 화함, 카라멜, 타격감과 도수감 F: 허브, 진짜 달고나, 진한 카라멜, 매우 화함 바텐더 분이 다른 손님?에게 받은거를 아주 조금 나눠 받았다 라이는 칵테일로만 여러번 마셨지 니트는 처음이었음 그리고 이정도로 맛있는 라이가 첫경험이라는게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 깊어서 다음 잔은 라이로 추천 부탁드렸음 사가모어 라이 CS N: 계피, 풀때기, 설탕, 화함, 꼬리한 향 P: 강한 카라멜, 스모키?, 끈적한 질감, 타격감과 도수감 F: 허브를 태우는 연기, 화함, 카라멜, 바닐라 매력있음 가격은 꽤 있어서 바에서 찍먹해보는거 강추 근데 얘는 왜 BP가 아니라 CS라고 하냐? 모히또 민트가 신선하다고 하셨나 그래서 마심 시큼한 민트 럼 맛이다 결론 이틀 연속 과음은 몸에 매우 해로웠다 회복하는데 2주 걸림
작성자 : 코리브레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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