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브리짓 존스로 케이트 윈슬렛을" [헤럴드 프리미엄 2004-10-23 13:56]   △사진설명 : 케이트 윈슬렛(사진 왼쪽), 르네 젤 위거 영국인들, 적극 지지 영국인들은 차기 브리짓 존스로 자국 영화배우인 케이트 윈슬렛을 절실히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영화사이트 스카이무비(skymovies.com)가 최근 영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영국인의 41%가 르네 젤 위거를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Bridget Jones`s Diary)` 주인공으로 케이트 윈슬렛을 꼽았다. 스카이무비는 영국민들이 차기 브리짓 존스로 케이트 윈슬렛을 꼽은 이유로 그녀가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동안 살을 뺄 계획이 없다는 발언을 한 점과 브리짓 존스 역할을 위해서라도 살을 찌우는 것이 좋다고 말한 바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금발이 너무해’로 스타덤에 오른 리즈 위더스푼이 21%로 두 번째 브리짓 존스 적임자로 나타났고 브래드 피트의 아내이자 시트콤 ‘프렌즈’의 주인공 제니퍼 애니스톤이 14%로 3위를 차지했다. 르네 젤 위거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후속편인 ‘열정과 애정(The Edge of Reason)’을 촬영 중이며 그녀는 브리짓 존스 역할을 위해 몸무게를 늘이는 고역을 감당했다. 현재 그녀는 몸을 불리는 고역을 감당하기 힘들어 3편 출연을 고사한 상태. 르네 젤 위거는 이미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친구들과 편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말해 ‘브리짓 존스의 일기’ 세번 째 이야기에서는 그녀를 보기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후속편인 `열정과 애정(The Edge of Reason)`은 오는 12월 초 개봉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bohe@heraldm.com) - `헤럴드 프리미엄 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