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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스물여덟인 내가 남자보다 엄마에 집착하는 이유"

리얼강빠 2004.10.31 14:16:34
조회 1261 추천 0 댓글 7








드라마<단팥빵>의 주인공 이어 KBS 2FM<볼륨을 높혀라>DJ를 맡은 탤런트. 최강희."스물여덟인 내가 남자보다 엄마에 집착하는 이유" MBC일요 아침드라마<단팥빵>에서 선생님 한가란역을 맡고 있는 여주인공 최강희(28세)를 만나러 지난 10월10일 아침 극중 학교의 촬영장소인 김포 서초초등학교를 찾았다.한창 촬영에 열중하고 있을줄 알았던 <단팥빵> 제작팀들이 모두 3학년 5반 교실의 커다란 텔레비젼 앞에 모여 앉아 있었다. 단팥빵>이  방영될 시간이라 다 같이 모여 모니터 하기 위해 촬영을 멈춘것.모든 사람들이 편히 웃으며 보는데 유독 최강희는 자신의 연기를 쑥스러워 했다.연기를 한지 9년이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신인처럼 긴장하는 모습이다.   "끝까지 노련한 연기보다는 신인처럼 참신한 연기를 하고 싶어요.그래서 전 지금도 베테랑연기자들에게서 몰랐던 것을 배우는 것보다 신인들의 연기에서  제가 잊었던걸 자꾸 깨우치는게 더 많은걸요." 서른이 다 되어가도 여전히 풋풋한 연기를 보여주는 그녀이기에.<단팥빵>의 한가란역이 더욱 빛이 난다.<한지붕 세가족>,<짝>의 뒤를 이어 일요일 아침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초등학교때는 원수였던 한가란과 안남준(박광현 분)이 성인이 된후 고향에서 다시 만나 알콩달콩 미운정, 고운정을 쌓아가는 사랑 이야기다.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그녀는 KBS 2FM에서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음악프로그램<볼륨을 높혀라>의 DJ까지 맡게 되었다.   최강희는 이문세가 진행했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들으며  학창시절을 보낸 라디오 세대.라디오를 들으며 좋은 곡이 나오면 녹음 버튼을 누르고,좋은 말이 나오면 받아적던 그 시절에 향수가 짙은 그녀는,언젠가 꼭 해보고 싶던 DJ를 하게 되어 힘이 넘친다.<볼륨을 높혀라>에서 자신의 일기를 공개할 깜짝 계획도 세우고 있다.<볼륨을 높혀라>의 DJ로 <단팥빵>의 한가란 역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빠진 최강희. 지난 1년동안 활동을 쉬며 누렸던 여유는 찾아볼 수도 없다. "서른이 되기 전에 한번쯤 백수로 지내보고 싶었거든요.어떤 공부도 안하고, 생각도 하지 않고,잠에 빠져서 보냈어요.자고 꿈꾸고,친구 집에 놀러가서 얘기하다 잠들고,꿈속에서의 일은 책임을 안져도 되기 때문인지 그게 너무 행복했어요."   사람들은 쉬는 동안 예뻐져서 좋겠다고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연기가 어딘가 발전된것 같아 기분이 좋단다.실제로 모니터를 해보니 예전보다 표정이 많이 풍부해져 있다고,연기를 하면서 항상 표정이 좀 다양했으면 하고 바랬는데 쉬면서 소원이 이루어진것 같다며 웃는다. 쉬는 동안 최강희가 가장 부담스러워 했던 것은 \'우리 딸이 일이 없나\'하는 어머니의 걱정이었다. 1995년 드라마<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학교>,<광끼>,<술의 나라>등에서 꾸준히 눈에 띄지는 않아도 성실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그녀는 작년 MBC<맹가네 전성시대> 에서 의사와 결혼하는 미용사 맹은자역을 열연,언니 맹금자로 분했던 채시라보다도 더 큰 인기를 얻었다.데뷔 8년만에 딸이 스타가 되어 기뻐한 어머니로서는 일없이 놀기만 하는 그녀가 내심 걱정스러운 게 당연한 일. 어머니는 그녀에게 직접  물어보지 못하고 "쉬었다가 좋은 역할 하면 되는 거지.." 라는 말을  혼잣말처럼 반복했다. 그녀는 친구집에 가서 머물정도로 그런 어머니가 부담스러웠지만, 다시 연기를 시작하자 이제는 자신을 믿어주시는것 같아 마음이 놓인단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제가 항상 불안해 보이나 봐요. 제 연기를 꼭꼭 모니터해 주시는데 연기 못한다는 말씀밖에 안하세요.이젠 제가 그냥 칭찬만 골라 듣고 흘려버릴 정도죠." 인터뷰 할때면 \'원래 성격이 어둡고 친구도 별로 없다\',\'학교 다닐때 성적이 꽝이었다\'는 등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서슴없이 말하는 최강희도 걱정 많은 어머니에게는 인터뷰 기사를 골라서 보여준다. 어머니는 딸이 "하느님을 사랑하고 회개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인터뷰 기사를 보사면 흐뭇해 하는 독실항 크리스천.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어머니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계세요.그러다 주무실때도 많은데, 분명히 저를 위해 기도 하시는 거겠죠.그런 모습니 때로는 제게 힘이 된다기 보다는 마음이 아파요.아무래도 부모 자식간에는 제가 다 알수 없는 감정이 자리하고 있는가봐요." 자신도 어머니가 되어서 그 마음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는 최강희. 그 마음을 느낀 다음에 그걸 연기로 표현해보고 싶은 게 연기자 최강희로서의 욕심이다.하지만 5년째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했다고 하니 그리 빨리 그 욕심을 채우진 못할것 같다. 그녀는 자신을 어머니에게는 늘 걱정거리인 막내딸이라고 표현하지만, 어머니는 분명 그녀를 듬직하게 여길 것 같다.신용카드는 물론 직불카드도 만들지 않아서 은행업무가 끝난 후엔 아예 돈을 못 찾을 정도로 야무진 딸이기 때문. "예전에 1년동안 용돈의 반절을 모아서 어머니를 위해 쓴 적이 있어요. 그날 옷이랑 가방을 사 드리고 좋은 욕조가 있는 호텔방에 함께 갔죠.어머니도 저도 욕조를 너무 좋아하는데 당시엔 우리집에 욕조가 없었거든요. 그때 엄마랑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아버지 없이 어렵게 자식을 키워오신 엄마한테 늘 고맙고 가슴이 아프죠. 그녀는 송은이,김숙 등 알뜰한 코미디언 선배들에게 아낄때 아끼고 쓸땐 쓰는 것을 배웠다.연예인이 너무 아끼고 사니까 남들에게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개미처럼 살아야 나중에 더 잘살지 않겠냐는 최강희.돈을 많이 벌면 어머니와 함께 예쁜 집에서 살고 싶다는 그녀의 꿈이 얼른 이뤄지길 바란다. ----------<우먼센스>11월호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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