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집 \'All you need is love’ 낸 자우림::) 이건 반인반묘(半人半猫)의 목소리다. 김윤아의 교태 섞인 ‘고 양이 보컬’이 한껏 매력을 발산한다. 발톱을 세운 능수능란한 목소리가 동료들의 록 사운드를 타고 신나게 놀고 있는 느낌. 한 달음에 녹음했다는 멤버들의 말처럼, 쉼 없이 한번에 들을 수 있 는 앨범이다. 자우림의 5집 ‘All you need is love’는 모던록 사운드의 기분 좋은 포만감을 준다. 자우림의 특징은 서늘한 가사를 신나는 사운드에 담아 부르는 밴 드. 보도자료에 이렇게 쓰여 있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로 각박 한 현실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선사해주려는….” 글쎄, 자우림치곤 너무 순진한 것 같은데.“에이, 그건 기획사의 홍보멘트고요. 타이틀곡 ‘하하하쏭’은 신경질 내면서 쓴 곡이죠. 세상 사람들이 살기들다고 징징대 면서 한달 휴대전화비 십몇만원에, 차 바꾸고…. 엄살을 떠는 이 들이 싫어요. 그래도, 허탈해도 ‘하하하’ 웃으면서 살아보잔 이야기죠.”(김윤아) 5집의 노래들은 여전히 록이지만, 다양한 성분을 지닌다. 선명한 멜로디 라인을 앞세우고 펑키, 얼터너티브, 모던 록이 어우러진 다. 뭘 해도 자우림 같다. 밴드의 최초이자 최후의 목표는 자신 들만의 사운드 톤을 가지는 것이란 점에서 경지에 오른 셈이다.하하하쏭’은 김윤아가 솔로 앨범에서 보여준 성악창법으로 시 작해, 쿵짝쿵짝 하는 스카펑크를 선보이는 노래. 거친 숨소리로 시작하는 ‘악몽’은 팜므파탈(요부)의 분위기를 띠는 글램록 넘 버. 김윤아 특유의 퇴폐미를 듬뿍 안은 채 실려 있다.자우림은 보기 좋은 ‘따로 또 같이’ 밴드다. 김윤아는 솔로 2 집을 냈고, 기타 이선규와 베이스 김진만은 쵸코크림롤스라는 프 로젝트 그룹을 만들었다. 또 드러머 구태훈은 홍대 앞에서 ‘사 운드 홀릭’이란 라이브 클럽을 운영중이다. 이들이 자우림이란 우산아래 매번 다시 모이게 되는 이유는 뭘까.“자우림이 있어 저희가 안늙어요. 친구들을 봐도 벌써 아저씨, 아줌마거든요. 자유롭게 록음악을 한다는 자체가 저희에겐 희열 이죠. 그래서 자우림은 저희에게 ‘이상향’이에요. 앞으로 저희 음악이 외면당할 날도 올지 모르죠. 그래도 괜찮아요. 그땐 각 자 돈버는 일하면서 직장인 밴드로 음악할 겁니다.”(구태훈) 우승현기자 noyoma@ ------------------------------------------------------------------------------------------ 공연 함 가봐.........97년도 나중학교때였을거다........그후로 빠졌다........ 근데 요번 앨범은 살짝 맘에 안든다......... 새앨범 공연가봐야 확실히 알것 같아........ 그리고 자구 링고따라한다고 말하는애들있는데 뭐가 그리 비슷한지 자료좀 분석해서 올려봐 그럼 나도 수긍 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