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내가 골프를 포기한 사연’ [스포츠연예신문 2004-12-17 11:41]   개그맨 이경규가 골프 중단 선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경규는 케이블 TV에서 골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개그맨 골프 동호회인 G2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골프 매니아로서의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최근 갑자기 골프를 중단한다는 선언을 해 주위로부터 적잖은 궁금증을 받고 있는 것이죠. 이경규가 갑자기 이러한 선언을 한데는 세계적인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의 영향 때문인데요. 얼마 전 MBC‘일요일 일요일 밤에’의‘대단한 도전’코너에서 타이거 우즈에게 직접 골프레슨을 받은 이경규는 “골프를 그만 두겠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이경규는 “타이거 우즈의 샷을 보고 나니 더 이상 골프를 친다는 말을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골프 자세를 일일이 교정해주고 피곤한 가운데도 시종일관 미소도 보였다. 세계적인 선수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에 타이거 우즈가 왜 세계 1등인지 깨달았다”며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발행: 스포츠연예신문 5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