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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베개]네가지 냉면 냉면 냉면~♬

편한베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7.28 00:29:23
조회 3925 추천 0 댓글 15



오늘도 역시나 냉면사진 몇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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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냉면을 이야길 할때 서울 시내 사대천왕 이라고 한다면..
신천 해주냉면, 청량리 할머니냉면, 동묘입구 낙산냉면, 깃대봉 냉면..
요 네군데가 아닐까 합니다..
낙산공원 근처 낙산냉면도 깃대봉의 뒤를 이어 동묘입구역 근처에 둥지를 틀었더군요..
아무튼 오늘 방문한 곳은 깃대봉 입니다..
역시나 다시다향 살짝 올라오는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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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입니다..
매운맛이 6단계 군요..
전 역시나 매운맛 비빔으로 주문..
매운맛으로 유명하다 보니 대부분 비빔을 주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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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냉면 등장 입니다..
붉은색이 상당히 매콤함을 은연 중 알려 줍니다..
주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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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시장통 냉면맛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매운맛 하나로 소문이 자자한...
한번 중독되면 묘한 매력으로 사람들을 싸잡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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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매운맛이 맵고 아니고를 떠나서..
양념이 너무 들척 거리고 달달해서 맛이 없어서 못 먹겠더군요..
먹고 나서의 청량감도 많이 부족해서 개인적으로 제 입맛엔 별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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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단골들이 많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냉면 입니다..
솔직히 5000원은 좀 비싼 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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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간판엔 3개 공중파 방송 마크가 자랑 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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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년에 다섯손가락 만큼은 방문하는 구의사거리 서북면옥 입니다..
지랄 같은 화이트발란스로 항상 좌절하게 만드는 곳..
제육을 주문하면 무우채랑 함께 나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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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은 좀 기름지고 터프한 느낌 이라고 해야 하나..
을지로통 평양냉면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느낌 입니다..
그냥 배 채울거리로...
제육 보다는 만두가 개인적으론 더 맛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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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등장 입니다..
일반 평양냉면에 비해선 심심함이 덜하고 정육향이 조금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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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격대비 만족도에선 손 꼽을 만한...
이 곳도 손님 연령대가 조금 낮은 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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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향 그윽한 면발도 만족 스럽습니다..
선주후면..
역시나 먹으며 마시며 해장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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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며 정면이 아닌 뒷모습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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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긴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을 같이 한다고..
우연히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찾아간 어린이대공원역 근처 장인면옥 입니다..
저녁엔 고기를 드시는 분들이 많고...
이런 저녁 잡다한 메뉴들을 많이 하시더군요..
고등어 조림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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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지사 평양냉면 등장 입니다..
모양새가 좀 일반 고깃집 냉면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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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냉면집에서 파는 물냉면 비슷한 듯도...
아무튼 달달하니 다리품이 조금 아까운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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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퍽퍽하지만 잘 삶아진 편육..
그리고 보니 주인장이 강서면옥에서 19년 주방장 생활을 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냉면집인데...
살짝 낚인 기분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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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 식도까지 빨아 마실 기세로 잘 말아 마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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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며 간판샷도 한번..
잊지않겠다 고웅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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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동시장 근처에 우연히 방문한 평양냉면집 입니다..
주문과 함께 엘레강스한 알바 사장님이 직접 면발을 뽑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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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불과 몇일 사이에 1000원씩 올랐다고 하더군요..
제육과 홍어무침 등의 안주류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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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가 의심되는 무우초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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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냉면의 등장 입니다..
많이 주셨다고 하셨는데...
정말 면발에 물을 말아 먹는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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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탑골공원 유진식당 냉면이 생각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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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빤짝 빤짝 탱글 탱글한 면발도 묘하게 비슷합니다..
빙소다를 넣으면 이렇다고 하던데...
빙소다가 명반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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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메밀햠 유량이며 맛은 근처 춘천 막국수집에 못 미치지만 여러가지 안주들이 있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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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겸 해서 녹두지짐도 하나 시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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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대단한 임팩트는 아닙니다..
그냥 술안주로 심심하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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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소주를 까고 있으니 홍어무침도 조금 무쳐서 내 주시더군요..
몇번 거절하다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뭐 많은 양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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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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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주신건 고마운데...
야채들이 너무 곰삭아서 먹기가 좀 그렇더군요..
나중엔 홍어만 골라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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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한그릇 먹고 시장통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들릴 집일거 같은 예감이...
아~
지옥같은 8월 스케쥴 전에 낼은 월차를 하루..
병원에다 핸드폰 A/S 에 이어폰 A/S..
그리고 보니 전부 고치러 가네요..
ㅠ.ㅠ
아무쪼록 여름에 건강 유의 하시길...



http://blog.naver.com/pillo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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