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묘하고 독특한 드라마다 - 나의 해방일지 갤러리

진짜 묘하고 독특한 드라마다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2.04.19 00:37:17

조회 2022 추천 77 댓글 8

샐털 미안하지만 난 보조작가 몇번 해본 드작 지망생이라 웬만한 드라마는 전부 다 보거든

근데 근래 들어 이 드라마가 제일 재밌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하고 묘한 매력이 있달까

이게 대체 왜 재밌지 싶다가도 인물들 눈길 한자락, 말 한 마디에 정신없이 빠져들어가.

드라마란 매체는 원래 시청자들에게 판타지를 주고 그 값으로 돈도 벌고 청률도 오르는 거니까..

이런 드라마는 판타지를 주지 않으니 그런 걸 기대할 수는 없겎지만 그래도 판타지보다 더 위대한 위로를 주는 것 같아

늘 드라마를 일로만 생각해왔는데 처음으로 진짜 위로를 받는 느낌이야.

갠적으로 박해영 작가 전작 다 봤고 다 좋아하는데 이 드라마가 제일 좋다. 시선이 정말 깊고 깊어.

박해영이라는 이름값이 아니었다면 이런 드라마는 아마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거야. 그래서 더 작가한테 고맙다.

정말 소중하게 이 드라마를 오래 간직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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