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늦잠자다가 루시드드림 한 썰 풀거임. 근데 시발 이게 이상하단 말이지.

누군다에게 물어보기도 그러고 마땅한데가 여기 밖에 없네....

아침 10시 34분부터 11시 30분까지 루시드 드림했음 정확히 말하면 일반 꿈까지 꾼 시간 포함해서임.

루시드 드림에서 깨자마자 메보장에 바로 적어서 ~다 체인거 이해해주셈.

오늘 처음으로 루시드 드림에 성공했다.

그러나 성공하지 않았다.

루시드드림에 들어가기 전 꿈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꿈의 배경은 gta4의 배경인 리버티시티 였다. 요즘 그타하느라 꿈의 배경도 그타인거 같다.

차를타고 집에 왔는데 택시 2대가 서있다가 내가 뭐라 하니까 급발진 하면서 갔다. 뭐라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집에 들어왔는데 집 앞 대문에 웬 차가 세워져 있었다.

이 차는 정확히 사이다 광고가 붙어있는(정확히 말하자면 칠성사이다)트럭이였다.

난 이걸 빼냈고 목이 말라서 내 집안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마시려했다.

총 4개의 음료수(게임상에서도 자판기 음료수는 4개다)중에서 하나를 골랐는데 엉뚱한 써니텐 오렌지 맛이 나오더니만 뚜껑이 따여 새고 있는채로 나왔다.

이걸보고 꿈에서 '아 이건 꿈이다'라고 정확히 말했다.그리고 내가 꿈속의 나로 이식되는 것까지 느꼈다. 저렇게 말한 이유는 예전에도 이 상태에서 흥분해서 깬 경험이 많아서 침착함을 유지하려 했다. 그래서 꿈속에서 눈을 감았다 뜨면서 완전히 주체화 되려 했다.

하지만 꿈속의 나는 눈은 떴지만 실패했다.

게다가 공간적 시간적 배경까지 바뀌어서 원래 있던곳에서 낮, 화장실로 이동했고 내 옷이 아니였다.

뭔가 이상해서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렉먹은 게임 캐릭터마냥 발을 떼려했지만 처너천히 바닥에 닿았다.

눈을 떠보려 했지만 졸린 눈을 뜨는 마냥 떠지지 않다가 다시 감겨버렸다.

그래서 다시 모든힘을 다해 떠보려고 했지만 이번엔 떠지지도 않다가 현실의 내가 눈을 뜨면서 잠에서 깼다.

시발 루시드 드림도 맘대로 안될 수 있냐

3줄요약

1.루시드드림으로 들어감

2.꿈속의 나인것을 인지함

3.근데 안움직이고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