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삼 몇번째 보는건지 모르겠다ㅋㅋ
사실 준상옵이 두번째 본진님이시기도 하고 민옵 법래옵도 완전 애정배우들이시고 칼싸움덕후라 제일 많이 돈게 삼..
근데 유민법만 맞추다 보니 진리로 여겨지는 엄유민법을 한번도 못봐서 슬프다ㅜㅜㅜ

삼 50퍼가 떴길래 눈 뒤집어져서 예매창 열어보니 2열중앙이 뙇!!!!
훈타냥이 좀 께름칙하긴 했으나 자리가 좋아서 유민법 믿고 갔음.
이지훈배우 생각보다 괜찮더라 좀 오버스러운 데가 있긴 한데 그래도 머글들이 보면 오~ 잘한다~ 할 듯. 캐릭이 달타냥이니 좀 오버스러워도 뭐ㅋㅋㅋ
유민법은 뭐 말할것도 없고ㅜㅜㅜㅜㅜㅜㅜ 유민법으로 3년째 내달리는데 이 삼총사는 아무리봐도 질리지 않아.. 이 마성의 아자씨들ㅜㅜㅜㅜㅜ
준상옵 이발하시니까 진짜 눈물나게 멋지시더라ㅜㅜ흐규흐규ㅜㅜㅜㅜ
보통 삼총사들 함께 있는것만 봐도 엄마미소가 절로 나오는데 2열서 보니 꿈만같았음.

근데 하필이면 아라민스가 \'당신 아픈 가슴 어루만질 수 있다면\' 부분을 말하는데 마이크가 꺼졌는지 \'매일 무대에서 죽겠소\' 만 들렸어..  안습...ㅜㅜ
낚시도 오늘은 굉장히 짧게 끝내고..
전체적으로 애드립 없이 깔끔했던 공연이었던것 같아. 덕분에 병신미도 반감.

내 옆의 머글들은 뭐 하나만 나오면 육성으로 멋있어 뭐야 웃기다 잘생겼다 꺅 등등 별 지랄을 다 떨어서 굉장히 짲응이었음. 2열인데도 주위에 덕들이 별로 없고 머글천지였던것 같아ㅜㅜㅜㅜ흐규흐규 걱정했던 섬아줌마들은 관극태도가 좋던데 우리나라 머글들이 문제였어..ㅜㅜ

글을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다.
여튼 유민법은 진짜 서로 친하신듯하고 의지가 되는(?) 존재인듯 해서 부럽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고.
유민법 사랑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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