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는 벌건 대낮인데도 꽃앨이 그렇게 펑펑 울어서 날 오열하게 만들더니

오늘은 엉톰이 울컥하는 모습이라던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라던가 후회하는 모습을 잔뜩 보이면서 펑펑 울어서 날 오열하게 하네ㅠㅠㅠㅠㅠ



근데 내가 자리가 좀 멀어서 잘못본걸 수도 있지만..

엉톰이 나비 부를때 꽃앨 뒤에서 많이 울지 않았어? 저번주보다 더 많이 우는거 같아보였는데..
너무 눈물이 많이 나서 몇번이나 천장을 쳐다보는 것처럼 보였는데.... 내가 잘못 본건가? 흐음.... 가까이에서 본 횽들 알려줍쇼 (굽신굽신~)



그리고 엉톰이 애니한테 얘기하는데... 꽃앨 뒤에서 또 많이 우는거 같더라ㅠㅠ
나띵이랑 아이디든 부를때 엉톰은 오열은 아니였는데 거의 통곡하는 분위기였고ㅠㅠㅠㅠ
그리들 우는데 내가 울지 않을수가 없지ㅠㅠㅠ 나도 거의 통곡하는 것마냥 소리 죽이고 울었다ㅠㅠㅠㅠ


근데 오늘 엉톰이 앨빈한테 눈을 떼지 못하고 잇는거 같다고 느낀건 나뿐인가?
앨빈을 계속 계속... 계속 보는데.................하아ㅠ



비오는 날은 엉꽃을 봐야하나봐. 기상 예보 챙겨 봐야하는 건가 ㅇ_ㅇ......근데 이제 얼마 안남았잖아ㅠㅠㅠㅠ OTL.....



무튼 오늘도 난 엉꽃 보고 집에 거의 기어서 왔어.... 온몸에 힘이 다 빠져나간 기분이야.... 에고ㅠㅠㅠㅠ
이런 엉꽃 정말..................... 놓을 수가 없다ㅠㅠㅠㅠ 가지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