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hsr-350x 로 얻는 효과

. 2006.03.26 19:16:31
조회 875 추천 0 댓글 9


철도공사 관계자는 “한국형 고속열차의 개발프로젝트 명인 ‘G7’이 그대로 열차 이름으로 굳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그동안 극비리에 이름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언론에 한국형 고속열차의 이름인 ‘KTX-Ⅱ’를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의 고속열차인 ‘KTX’(알스톰사)와 이름을 차별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매우 부심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형 고속열차에 대한 개발은 그동안 ‘G7-HSR350X’라는 프로젝트로 1996년부터 추진돼 왔다. 하지만 철도공사는 기존 KTX와의 차별화를 방침으로 정하고, 새 이름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만큼 자체 생산 열차인 KTX-Ⅱ가 기술 성능 등의 모든 면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KTX-Ⅱ는 지난 96년부터 2002년까지 7년간 ‘G7 고속전철기술개발사업’(이하 고속철개발사업)을 통해 시속 350㎞급 열차로, 국내기술로 연구 개발됐다. 건설교통부는 개발된 차량의 신뢰도 확보와 함께 안정화를 위해 2002년 10월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을 연구기관으로 선정,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주 3~4일씩 KTX 영업열차 사이에 최고 시속 300㎞로 고속선과 기존선 구간을 병행 시험운행 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11월까지 시험운행 무사고 12만㎞를 달성했다. 경부고속열차와 호환성을 유지하며 국내 환경 적합성 시험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대학 29개소, 연구소 18개소, 기업 82개 업체 등 모두 129개의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그만큼 선도기술사업의 과제로 추진됐다는 것. 디자인부터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설계됐고, 첨단기술을 적용한 주요 핵심장치를 국내 개발해 부품 수 대비 92%의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한 한국 고유 모델로 개발됐다. KTX-Ⅱ의 외형은 ‘돌고래’를 형상화한 한국 고유의 통합 디자인 개념. 또 독일, 프랑스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개발한 1.1㎿급 고출력 유도전동기가 개발 장착됐다. 이에 따라 기존 KTX에 비해 용량은 약 20% 증가하고 무게는 약 15% 감소시킨 고용량 저중량의 주변압기가 사용돼 진일보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KTX-Ⅱ의 상용화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4월 발표한 ‘한국형 고속철도 실용화 예비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상용화될 경우 향후 20년간 생산유발효과는 약 26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3조원, 고용유발효과 약 16만명, 수입대체효과 약 8400억원에 각각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고속열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현재 중장기 철도기본계획을 수립한 중국은 물론, 미국, 동남아 등의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상용화 실적이 없는 약점을 극복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한국철도기술개발연구원 김기환 박사는 “KTX-Ⅱ는 고속화, 경량화, 승차감, 제작.유지보수성 등이 뛰어나다”며 “앞으로 시스템 개발품의 안정화 및 신뢰성 도모가 세계 시장 진출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제베, 이체가 아닌 신간선 도입했다면 맨바닥에 헤딩했고 HSR-350x도 나오기 힘들었을 것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438 버스부품으로 특급열차만들기 [6] VM 06.03.27 832 0
2437 학교에서 목격한 전기산업기사 시험지... [1] 로얄크루져 06.03.27 1001 0
2436 근래에 찍은 기관차사진들. [4] 로얄크루져 06.03.27 1218 0
2435 KTX 승무원, 철도공사 서울 사옥 무단 점거하여 농성중 [2] 냐하 06.03.27 534 0
2433 나무받침이 나무침목 말하는 건가요? [6] loco 06.03.27 480 0
2430 나 어제 말이야 [4] 바퀴축신세 06.03.27 348 0
2427 사진 요청좀 [1] 요청 06.03.27 254 0
2425 경춘선 어느역이 제일 타기가 좋아? [2] 바람돌이 06.03.27 520 0
2424 이골훃 여기 이철 사장 사진~!! [4] 고프레 06.03.27 576 0
2423 이골횽아~ 이거면 돼? [2] loco 06.03.27 334 0
2421 오늘 전동차가 좀 맛이 많이 갔더라.. [3] 부산햏 06.03.27 504 0
2420 전동차 경적(크락션) 조낸 신기하네? [8] 부산햏 06.03.27 976 0
2419 만나서 반갑습니다 [1] 후광 06.03.27 286 0
2418 지하철에서 가장 꼴볼견은? [16] Es 06.03.27 970 0
2417 치키치키 용패 06.03.27 208 0
2416 수도권 전철 역장 제복에 대해서 [2] dd 06.03.26 539 0
2415 철도연감에 실려있는 이용객현황, 관광열차까지 포함? [1] 덜덜덜 달려라~ 06.03.26 388 0
2414 레일검측차 [1] 유령꽃 06.03.26 498 0
2412 KTX VS 신간센 [8] ... 06.03.26 1387 0
2411 횽들 이사진 이 차량은 뭔지 아라? [5] 질문있는햏 06.03.26 580 0
2409 광명KTX역 콩글리시 [10] 승딩이 06.03.26 741 0
2407 노선 질문좀 하겠습니다.....신도림->평택 [2] 고냉이 06.03.26 452 1
2406 천안까지 국철 편해? [7] 바람돌이 06.03.26 683 0
2404 ㅉㅈㅇ들 난입으로 화기애애한 철갤(철도얘기) [5] PianoForte 06.03.26 417 0
2403 동경가보니깐말이야.... [11] 06.03.26 562 0
2400 新幹線 200系 [7] 츠바사 06.03.26 533 0
2399 新幹線 0系 [2] 츠바사 06.03.26 443 0
2398 新幹線 100系 [4] 츠바사 06.03.26 444 0
hsr-350x 로 얻는 효과 [9] . 06.03.26 875 0
2394 세계 최고속 515.3km는 경신가능한가 ... [21] 여름숲 06.03.26 1094 0
2392 만약 한국이 [30] 나리타 06.03.26 859 0
2391 [희망요청자료] G7관련 자료 내가 친히 퍼왔다. [8] 안습 06.03.26 755 0
2389 일본철도의 운임. [22] 만철조사부장 06.03.26 1511 0
2388 트럼펫보이야,진짜 마지막으로 한마디하자... [3] ... 06.03.26 388 0
2387 트럼펫보이 제발 [1] 안습 06.03.26 260 0
2386 횽아들 정규편성 중련말야.. 여해 06.03.26 185 0
2384 TGV랑 G7이랑 너무 닮았네요 [11] 나리타 06.03.26 873 0
2383 밑에 출퇴근시간때 의자 접히는 전동차 언제부터 투입하3? [4] GGG 06.03.26 353 0
2381 TGV 최대속도 [5] 덜덜덜 06.03.26 538 0
2379 스크린 도어도 위험? [6] ddd 06.03.26 628 0
2378 일빠는 어디에나 있음 [6] 11111 06.03.26 382 0
2377 희망 무식티 총정리 [13] 안습 06.03.26 550 0
2374 자주 나오는 말이지만 이동권중에는 앉아서 [1] . 06.03.26 210 0
2373 낚이지 맙시다. [6] 횽들 06.03.26 282 0
2372 집합~! [3] 초코파이 06.03.26 175 0
2371 트럼펫보이와 희망이 까는 불쌍한 HSR-350X [13] TOMATO 06.03.26 770 0
2370 To. トランペットボ-イ [2] PianoForte 06.03.26 300 0
2366 접이식 의자 1610호 [5] 미야 06.03.26 673 0
2365 도람뻿또야, 이제 널 황구라 수준의 찌질이로 대접하마... [19] ... 06.03.26 444 0
2364 공통점 [5] loco 06.03.26 27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