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를 떠나 각자도생 시작한 걸그룹 근황

아던트뉴스

2024.01.22 12:47:49

조회 920 추천 3 댓글 2

블랙핑크/사진=블랙핑크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개인 전속계약이 무산됨에 따라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해 12월 29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당사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개별 레이블을 설립한 제니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한 제니/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이에 앞서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해 11월 개별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OA)를 설립했다.

제니는 지난 12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한 일들로 가득했던 일 년이 지나고 곧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데요.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라는 회사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한다"라면서 "저의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라고 개인 활동을 위한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OA)'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제니의 레이블 설립 후 첫 개인 활동

개인 레이블을 설립한 후 첫 개인 활동으로 KBS 2TV

제니는 2일 첫 개인 활동으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녹화에 참여했다. 제니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한 후 첫 행보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녹화에서 제니는 최근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OA)를 설립한 것에 대해 "7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 그룹 활동은 함께 하지만 개인 활동은 좀 더 자유롭게 편안하게 해보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OA(오드 아틀리에)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제니/사진=제니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제니는 "내가 오랫동안 함께 했던 크루들과 같이 왔다. 모든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싶었다"라면서 "내가 가는 길이 이상하더라도, 남들과 다르더라도, 잘 해내겠다는 뜻으로 만든 이름이다"라며 기획사 이름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제니는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고 공개하는 자리라서 마음이 신기하다. 언니(이효리) 앞에서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효리와 제니/사진=KBS 2TV

또한 그는 "(YG에서) 많은 걸 배웠고, 처음부터 연습생을 시작한 회사라서 거기서 할 수 있었다"라면서 "스스로에게 도전 정신으로 '너는 앞으로 혼자서 무얼 할 수 있나'를 물어보게 되더라. '용기를 갖고 부딪혀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효리가 "OA에서 다른 아티스트를 키울 계획이 있냐"라고 묻자, 제니는 "꿈꿔본 적이 없는데 회사를 차리면서 그런 상상을 해보니까 재밌더라. 하지만 제니라는 아티스트부터 잘 케어해 보고 좋은 기회가 오면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친오빠와 손을 잡는다.

지수/사진=지수 인스타그램

지수는 친오빠와 손잡고 홀로서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수의 친오빠가 대표로 재직 중인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오맘은 최근 'Blisoo'라는 이름으로 새 사업 분야 경력 사원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해당 공고에는 'K팝 산업에서 글로벌하게, 그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스타트업', '저희와 함께 국내외 K팝 시장을 혁신할 인재를 모십니다' 등의 안내 문구로 매니지먼트 운영자, 로드매니저, 영상 콘텐츠 담당자, 경호 담당 직원, 홍보팀 직원까지 채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수 생일/사진=지수 인스타그램

지수는 3일 개인 SNS에 "2024. 01. 03 Happy Birthday To Me"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생일을 맞아 축하 풍선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지수 생일에는 '블랙핑크' 멤버인 제니, 로제, 리사가 각각 자신의 SNS에 지수의 생일을 축하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리사는 "생일 축하해요 언니. 훠궈 사줄게"라며 글을 올렸고, 제니는 "허락 안 받고 사진 올리기", "사랑해 그대여"라는 등의 글과 함께 지수와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걸그룹 블랙핑크/사진=블랙핑크 인스타그램

로제는 "우리 지수언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생일 보내길 바래요. 늘 내가 응원하고 있으니 올 한해 김지수 날라다니길 2024년도 김지수 가즈아!! 늘 든든한 친구 든든한 언니가 되어줘서 너무 고마워요"라면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니와 지수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가운데 리사와 로제도 1인 기획사 설립해 개인 활동을 할지, 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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