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편 다니엘 튜더, 아이까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임현주는 "아이가 태어난 직후 모자동실에서 보낸 3일이 행복했다. 수술 이후 하루 반나절은 누워서 꼼짝 못 했다."라며 "전지적 3인칭 시점이 되어 바라본 아이와 다니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기에 그때를 떠올리면 아련해서 슬픈 기분이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임현주는 "아침, 낮, 저녁, 새벽의 경계가 사라진 시간. 모자동실이 힘들단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기를 유리창 너머로만 바라봐야 했다면 탄생 이후 귀한 순간들을 보고 만질 수 없었겠지"라며 "다니엘에겐 체력과 인내심의 극한 전지훈련 같은 시간이었다. 가끔 탈진한 표정이 스치기도, 눕자마자 딥슬립에 빠져 어푸어푸 숨소리를 내며 잠들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신뢰가 수직 상승했으니 이렇게 부부라는 빚과 빛이 쌓여가는구나."라고 적었다.
SNS를 통해 공개한 차량에 붙힌 문구 /사진=임현주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조리원에서 몸은 한결 편해졌지만 일월이가 보고 싶어 나도 모르게 사진을 보고 있다. 와중에 컨디션도 빠르게 회복되며 종종 바깥 산책도 하고, 카페도 가고 아직 존재감이 남아있는 배의 부피 때문인지 습관적으로 배를 쓰담하곤 한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월요일에 태어난 일월이가 맞은 첫 일요일. 우리 가족에겐 드라마의 한 시즌처럼 느껴진 일주일. 내 눈앞의 작은 인간이 여전히 낯설다가도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가만히 자는 모습을 관찰해도 지겹지 않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아나운서 임현주 /사진=임현주 인스타그램
한편 임현주는 2011년 JT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MBC로 이직했다. 임현주는 색다른 진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안경을 착용하고 '뉴스투데이'를 진행해 화제를 불러왔다.
2020년에는 '노브라 챌린지'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2020년 MBC '시리즈M'은 '브라 꼭 해야 할까'라는 주제를 다뤘고 임현주 아나운서는 여성 2인과 함께 '노브라 데이'를 공개했다. 임현주는 생방송에도 노브라인 상태로 출연했고 이후에도 노브라 일상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 다니엘 튜더는 영국 출신의 작가다.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학교 출신인 다니엘 튜더는 이코노미스트의 한국 특파원에서 작가로 변신한 인물이다. 두 사람의 만남에 대중들은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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