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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오피스텔 살인' 40대 징역 20년에 '쌍방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27 14: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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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혐의 기소된 김씨 1심서 징역 20년
검찰·피고인 측 모두 불복해 항소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자, 검찰과 피고인 모두 항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4)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도 지난 23일 법원에 항소장을 내면서 쌍방 항소가 이뤄졌다. 검찰과 김씨 측은 2심 재판에서 양형 부당 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A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했고, A씨가 휴대전화 잠금장치 해제를 거부하자 흉기로 등을 수차례 찌르고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 다툼이나 금전 거래 또는 협박 등이 없었던 것은 증거에서도 명백하게 드러났고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도구를 준비하거나 유인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를 살해한 이상 어디까지나 우발적이었던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다른 목적을 위해 생명을 경시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이후에도 피해자를 보호하는 조치 없이 목을 졸랐다"며 "경제적 여력이 없다는 등을 이유로 유족 등에게 피해 배상을 하지 않았고, 범행을 사죄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등 피해 회복 노력도 일체 하고 있지 않다"면서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인간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로 살인죄는 어떤 방법으로도 피해를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고인의 범행 방법은 상당히 잔인한데, 수사 과정에서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축소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유족들은 피해자를 잃은 정신적 충격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고 엄벌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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