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시가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파리시는 지난 2일(현지시간) 20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지속할지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를 시행한 결과, 반대표가 90%에 육박했다.
파리시는 오는 9월부터 전동 킥보드를 전면 금지할 계획이며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유럽 주요 도시 중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금지하는 유일한 도시가 된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1일까지 ‘라임’, ‘도트’, 티어’ 등 주요 전동 킥보드 업체들은 파리 시내에 있는 1만5000대 전동 킥보드를 회수하고 사업을 철수해야 한다.
이동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2018년 파리시에 도입된 전동 킥보드는 혼잡한 시내에서 활발히 이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킥보드를 아무 데나 방치해 놓거나 헬멧을 쓰지 않고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등 점차 ‘민폐’로 전락하면서 이에 대한 규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