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요즘처럼 눈이 많이 내리는 계절엔 ‘발열 유리 제상 시스템(HGDS)’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리 전체에 발열 기능을 집어넣어, 눈, 얼음이나 서리가 빨리 녹도록 돕는다.
그동안 차 앞 유리에 따뜻한 바람을 보내 일정 시간 녹여야 했다. 다만, 건조한 바람이 유리를 타고 운전자를 향해 날아온다는 단점과 윈드 실드에 낀 눈이나 얼음을 빠르게 녹이지도 못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또, 다 녹이는 동안 히터를 오래 틀어야 했기 때문에 전력 소모 역시 상당했다. 현대차는 HGDS를 이용할 경우 기존 히터 방식 대비 40%나 빠르게 녹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전력 소모량도 25%만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 기능이 필요한 이유는 단순히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다. 완전자율주행이 보편화된 세상이 온다면, 눈이나 얼음 등이 센서를 가리면 안 된다. 이 때 HGDS 기능이 있으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그밖에, 덕트 공간이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음만 먹는다면 앞 유리 전체를 HUD로 활용하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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