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소년] 2500원으로 럭셔리한 식단을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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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부모님께 빵 보내고옴 빵무게 2키로 넘음 ㄷㄷ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척살가

[옆집소년] 2500원으로 럭셔리한 식단을 즐겼어요.

옆집소년

2009.06.01 23:05:42

조회 5134 추천 0 댓글 16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한끼 해결하고 왔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일용할 양식에 렌즈를 들이대는 ㅋㅋ..

이건 친구녀석이 주문한 불닭 철판 볶음밥..

요즘 쇼핑몰 푸드코트.. 예전에 비하면 상당히 잘 되어있네요..
음식의 질도 상당히 높고 맛있는편입니다.

놀라운건 이게 런치타임 메뉴에 올라온것이라 2500원도 안한다는거..

맛있어 보이는데.. 얼마나 매콤한지.. 친구녀석이 먹는내내 땀을 흘립띠다.

불닭 특유의 소스의 매운내가 강렬한 철판 볶음밥..

사진으로 보니 심히 땡기는군요.

뒤적뒤적 곁들여서 맛있게 한입..

저는 일식돈가스 정식을 주문...
이것도 마찬가지로 2500원 런치타임을 노리고 시킨 메뉴..

저렴하게 이정도 퀄리티를 즐길수있다는게 너무 좋았네요.

우동국물도 담백한게 좋았고..

특히 돈가스에 입혀진 튀김옷..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정도로 맛있게 튀겨져있었습니다..
얼마나 소프트하게 바삭바삭한지.. 입에 가져가자마자 서리눈이 녹아내리듯.. 청량하게 부서지던..

어떻게 튀기면 이렇게 부드럽고 바삭하게 튀길수있는지.. 궁금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살코기 질도 좋고..

이런 고급식단을 너무 싸게 파는것같아 뭔가 찜찜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어서 든든한 한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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