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를 다녀왔습죠.

며칠 전부터 준비 하고서도, 전날 꼬박 밤새고 아침에 주섬주섬

"야호~ 떠나쟈~"를 외치며 즐겁게 고고싱하던 길,

문자 한통이 날라왔습죠.


....그날은 5월 23일이었네요.


그래서 무거운 마음으로 다녀온 즐거운 엠티라는 아이러니....












숙소입니다.
언덕위의 하얀집이네요.







넓은 잔디밭이 있는 이층집이예요.
일층은 안채, 2층이 숙소.







숙소 앞에는 금강의 지류인 초강천이 흐릅니다.




천변으로 내려가서 올려다본 숙소입니다.
후배녀석들이 \'놀구 있네\'요 ㅋ



애들 물가로 놀러 내려보내고 밥을 합니다.

제가 실장으로써 준비하는 마지막 모꼬지라서요.





오늘의 메뉴는 소화 잘 되는 고기볶음입니다.









...일리가요 ^^;

야외 음식의 꽃, 캠핑의 낭만, 엠티의 추억이 절절히 버무려진 바로 그것,
\'야채만 듬뿍\'카레입니다.



....고기는  거들 뿐... ㅡ _-;;;;





감자랑 당근이 폭폭 잘 익을 때 까지 잘 저어주면서 뭉근하게 오래 끓이다가 치즈도 넣고,
 
어느 정도 걸쭉해지면 허공을 향해 외쳐봅니다...




\'야들아, 밥먹게 들어와라~~!!\'








너무 익었나;;

카레죽이 되어 버렸군요 ㅋ





어쨌든 한상 차립니다.








단무지무침과 열무김치, 그리고 머슴밥.





 


저 김치는 사실 기능성 건강김치 실험하고 남은 거 밀봉해서 보관하고 있던거라는... ㅋㅋ

너무 많아서 버리려다 아까워서 가져왔는데 초대박을 칠 줄이야.... ㅡ _-;










애들이 기특하게도 네잎클로버를 가져왔군요.





...아, 저한테 주는게 아니었네요 ㅡ _-;;








어쨌든 밥먹습니다~


여기서 퀴즈, 틀린 그림 찾기~






....아래 사진과 다른 점을 찾아보세요~~










정답 선착순 3인에게는 ㅁㅎㄱㅅ을(를) 드립니다~~ ㅋㅋ






 


이렇게 슥슥 잘 비벼서 한 닙 앙~~~






...당근 골라내면 나빠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