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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올해 마지막으로 먹은 민어회..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12.26 08:36:21
조회 4421 추천 0 댓글 19



정말 음식(?) 묵히는 것 처럼.. 사진도 몇달씩 자꾸 묵히네요. ^^;

이번꺼는 추석명절 직전에 먹었던 민어회 입니다.
그러니깐... 아직 3달은 채(?) 안됐네요.ㅋ.. ㅠㅠ....


아주 오래전에 올렸던 민어회집인데,
석심회관이라고... 민어회 전문점인데,
여기서 모일때는 주로 예전 목포에서 직장생활할때 분들이 모이는거라
친인척 관계인 사장님이 갈때마다 참 잘 차려내어주시더라구요.



회사에서 좀 늦게 출발했더니, 벌써 한접시들 다 드시고 이렇게 한접시가
다시 옆에 차려져있었습니다.  좋아라~.... ㅎㅎ
늦게가면 못먹을 줄 알았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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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인 민어회는 항상 몇번 더~~! ㅎㅎ
이곳 회는 목포의 다른 민어집과는 좀 다르게 장식하더라구요.
사진 찍기에는 참 좋은데, 문제는 조명땜시.. 항상 화밸 맞추기가 힘들다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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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구요? 거야..... 양념된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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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된장을 이렇게 잘 섞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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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과 같이 쌈 싸먹으면 그만인데.. 이제는 내년으로 이 맛을 미뤄야죠..ㅠㅠ..
민어철은 여름에서 초가을 추석전까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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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오래된 간식거리 번데기.....
글고보니.. 오랜만에 먹어보나요??  
예전에 광주에서 직장생활할때 견직물 공장에서 한가득 얻어온
번데기로 원없이 먹어본 후로 길거리에서 사먹는 번데기는 아마 죄다 중국산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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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지락도 까먹는 재미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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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차려진 상에는 뭐가 없는 듯 싶지만.. 아래로 주르륵 하면..
줄줄이 나오는, 상당히 태클 심한 안주들로 한가득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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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예전에 모셨던 과장님은 술 몇병을 비우셨나보군요..ㅎ
아마 제가 술 체질이 좀 되면 같이 많이 마셔드렸을텐데..
불행히도(?) 집안내력이 그게 아니라서..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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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민어회를 싸먹습니다.. 이렇게.. 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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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와준.... 중량감 있는 이넘들... ㅎㅎ..
가운데는 양념뼈다짐이고, 부레에  뱃살에 살짝 데친 껍질까지....
이래야 민어회가 제대로 다 나온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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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바로 여기 사장님의 난(?)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민어알을 데쳐서 이렇게도 먹어주지만, 아래아래 쪽 보면..
아주 귀한 것도 나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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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사진들도 촛점 맞춰서 다시 한번 찍어주고....

뼈다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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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뱃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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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쫀득한 민어부레까지.... 죄다 주연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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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종 나와준 귀한 술안주 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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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숭어알로 만드는게 정석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민어알로도 어란을 만드는가 봅니다..
이 가게 올때면 먹을 수 있는 귀한 아이템이죠.
한입 살짝 베어물고 술한잔.. 다시 한입 베어불고 술 두잔 할 수 있는
진정한 최강 술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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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하면서 짭짤한 맛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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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민어도 또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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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제철이었던 전어도 이렇게 구어서 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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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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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민어탕으로 다시 부른 배에 한가득.. 밥 숟갈을 넣어줍니다..
역시나 왜 이렇게 배는 빨리 차는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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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민어 사진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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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목포는 숭어가 제철인데, 그건 언제 먹어볼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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