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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영혼을 사망시킨 모오락 고촤 후기[초극세사] - 2막

모덕모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4.19 02:22:56
조회 439 추천 2 댓글 14

17. 인터미션.
안본다고- 안본다고- 버티던 누님을 억지로 설득하고 무릎꿇고 손들고 서서 끝내 영업해선 보러 왔는데.
발코니에 앉았던 누님이랑 인터미션에서 만나니.

"어.. 무대도 화려하고 넘버도 좋고 배우들도 다 좋아... 모차르트만 빼고 다 좋은거 같아"
......음....

그러고는. 고촤가 오늘 컨디션이 정말 안좋은거길 바라자면서 이야기하다가
유리창 너머 진열된 MD상품보고 하앍하앍! 거리면서 멍때리며 구경하다보니 인터미션 끗.

18. 2막시작+기뻐도 슬퍼도
그 2막 시작하면서 그 전에 나오는 음악. 정말 좋은거 같음.
인터미션때문에 끊겼던 분위기를 바로 어색하지 않게 확 잡아주는 듯한 느낌.

그뒤 모촤와 파파의 대면 씬에서.
기동파파는. 고촤에게 되게 인자한 느낌을 받았음.
신파파는 아무래도 "너때문에 내 반쪽이 죽었으니 아무리 아들이라도 용서할수가 읎어" 라는 듯이. 기본적으로 목소리에
약간의 노여움이 들어가 있는 느낌을 받았는데. 기동파파는 그런게 없고. 그냥 인자한 아버지로 느껴짐.
오히려 그 인자함 덕분에. 뒤에서 "넌 내 반쪽을 앗아갔어!!" 할때 정말 모촤가 한말이 순간적으로 굉장히 화가 났다는 걸 더 잘 인지할수 있게 해주는거 같고.

... 고촤는... 장미위에서 에서 이미지 상승 취소다.... 국어책 급 도짐....

음.... 대주교는 왜 저리 볼때마다 밉상인지. "자넨 하인들과 같이 지내는게 더 잘~어울려" 할때 '잘' 을 쭉~~ 늘어트려서
진짜 남의 속 후벼파는데는 알로이지아 다음으로 최고인듯.

음... 난 광대가 모촤 얼굴 진짜로 햝는줄은 몰랐음 --;;; 보고 으엑 거림...
근데 그 광대의 "그흐대로지 뭐!!" 할때 웍!! 하는 표정이 왜 그리 좋지.

..... 아씨. 원래 쓰던 후기는 광대 관련해서 무지 길게 쓴거 같았는데... 기억이안난다 젠장찌개!!!
아 몰라 패쓰 ㅠㅠ...

근데. 왜 좀비들이 진아디바 진아디바 거리는지 알겠더라. 아무래도 자체첫공 두번째공 다 윤지디바여서 몰랐는데.
확실히 노래는 진아디바가 깔끔한듯. 윤지디바는 음 올릴때 뭔가 덜덜덜 떨리는 느낌이랄까.


19. 내 꿈의 왕에게
.... 고촤연기는 다 어색한데 말이야. 여기가 제일 어색해.
그뫄안!!!!! 할때까진 좋았는데. 사임을 표합니다!! 까지도 좋았는데....

자유!!! 할때. 너무 급하게 대강 넘어가는 느낌이 너무너무너무 강하게 받아버렸음.
근촤나 호촤는. 정말 속이 시원하다는듯이. 정말 뻥 뚫린다는 듯이 외치는데. 고촤는 그냥 어물쩍... 넘어가는거 같달까.

그래도. 고촤의 주력인 노래는 정말....-_-bbbb
그나마 2막부터는 목 로딩이 완전히 다 됬는지. 가성은 완전히 날아다니기 시작. 진성은 여전히 아쉽지만..
다만. 고촤는 내꿈왕 무대를 너무 좁게 사용 하는 느낌. 자체첫공으로 본 근촤는. 완전 내꿈왕때
무대 이곳저곳을 누비며 다니던데. 고촤는 너무 멀뚱멀뚱 서는 느낌이랄까.


.... 근데... 보다보니..... 핑크왕리본 누님 어디갔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른쪽에 블루왕리본 누님은 신명나게 안무추시는데... 왼쪽에 핑크왕리본 누님 실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댄서 한명 없을뿐인데 왼쪽이 왜 그리 허 하게 느껴지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쌀리 절친[본인 주장]과 모촤 덕후 등장.
모짜렐라는 피자에 뿌리는게...... 가 아니고
로젠베rrrrrr크 와 스테파니 경 등장.  난 둘이 티격태격 하는게 왜 그렇게 귀엽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음... 근데 나만의 착각일련진 몰라도. 아마 이때 인지 고즐때인진 모르겠는데. 나랑 로젠백작이랑 아이컨택[or눈싸움] 완전 한거 같은데.
로젠이 재밌어서 뚫어져라 로젠만 쳐다보니. 로젠도 눈이 계속 나만 쳐다보는 느낌.

.... 그래 미안함. 김칫국 한 드럼 통째로 들이마셨다고 생각해줘 그냥.

oh       oh
  탤살리 등장    ... 오메 저 기럭지좀 보소. 얼굴이 조막만해 젠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h       oh

요제프 한테 말할때. 싴살리는 뭔가 왠지 짐승미. 크르렁 거리는 느낌인데.
강쌀리는 그냥 Royal River .... 말에서 우아함이 묻어나옴.

근데... 성남에서 바뀐건지. 아니면 대구에서 못본건지. 요제프가 "내선택 모촤. 로젠백작. 니도 좀 도와줘라 좀" 거리고는 퇴장할때.
등장할때 므흣한 짓 하던 그 여자가 벽 뒤에서 유혹하던데. 그거 원래 있던거임?,,,,,

스테파니가 모촤로 결정되고 나서  엄마에게 말할까 넘버 흥얼거린다고 듣긴 했는데..
"모촤에게 말할까~ 낙찰받은 나의맘~" 거릴줄 알았는 난 그저 병신미 돋는 좀비인가요.
.... 미안.

21. 내맘 무너지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제파누님 스릉흔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혀로 볼 내밀고 있는거 왜캐 귀엽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사나운 여자사람은 콘스탄체를 유독 싫어하는건가. 왜 우리 콘스한테만 자꾸 성질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나운 세실리아가 "넌 대체 왜 그모양이냐" 거리니깐 곽콘스가 넘버 부르면. 갑자기 읭?? 거리며 돌아보는 세실리아도 은근 귀여움.
그냥 난 베버집안에 관대한가 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곽콘스 남자댄서들이랑 한판 놀때는. 그냥 보다 귀요미 터져서 죽을뻔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탁자위에가서 헤집고 다니는거도 그렇고. 난간에 올라가서 댄서들이랑 꽁냥꽁냥 할때는. 헐... 소리만.

그러고는 고촤등장.
고촤 등장하니 요제파 혀로 볼 내밀면서 표정이 "아이씨.. 버릴땐 언제고 왜 이제 또 나타난겨... 확 마" 거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1막보단 연기가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다른 모촤들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움.

근데 왜 세실리아가. 이 집에는 다큰처녀 3명 드립하는데.
왜 3명중 아무나 좀 건드려 달라는 말로 들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어법 쓰는 느낌임. 그러고는 곽콘스랑 고촤랑 나가곤. 소피랑 요제파랑 둘이 꽁냥꽁냥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제파 누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 고통스런 즐거움
ㅠㅠㅠㅠㅠㅠㅠㅠ강로얄 등장. 확실히 우아함이 흘러넘침. 싴살리와는 또다른 매력.
싴살리는 부를때 "모촤↘르트~~~" 하며 막 교만하게 부르고 낮추어 부르는듯 한데.
탤살리는 그냥 정중히 높여서 부르는 느낌.

확실히 고촤는. 표정이랑 행동연기는 되는데 대사톤이 문제라는걸 다시한번 느낌.
로젠백작이 음표드립 치고 퇴장할때. 로젠 흉내내며 따라가는건 쓰리모촤중 개취로는 고촤가 가장 재밌게 하는듯.

그리고 넘버 시작하기전에. 악보를 건내줄때. 고촤는 단지 같은 일을 하는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취급. 단순히 동업자 처럼 살리를 취급하는듯.
탤살리는 처음에는 어이없이 악보를 바라보다가. 보면볼수록 이상함을 느끼다가

넘버를 부르면서. 인정하기는 정말 싫지만 모촤가 자신보다 더 우월하다는 걸 느끼는듯.
넘버를 부르는 내내. 모촤의 음악은 정말 좋은데 자신보다 더 뛰어나서 싫은. 부러움과 시기심을 동시에 잘 나타내는거 같음.
그러고는 넘버가 끝나고는 탤살리는. 충고가 아니라 경고하는 느낌.

ㅠㅠㅠㅠ 댄서 형님 누님들 정말 최고에요 고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레오 몸 막 근육붙어있고 그런거 상상했는데 아니어서 쩝.[ㅂㅌ아님. 게이아님]

단지 그저 딱 모촤와 자신의 선을 그어둘려고 할려는.. 뭐 그런.
그러고는 불쾌하다는 듯이 악보를 던지고 유유히 퇴장..

사실 싴살리가 하는걸 너무 인상깊게 봐서. 탤살리가 이걸 소화해낼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는데.
그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는듯이 탤살리만의 캐릭으로 너무 잘 소화하는듯.

... 그러곤 사나우신분 기둥타고 등장.
근데.... 내용을 알고있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세실리아가 막 화내고 그러는게
실제로는 되게 좋고 기뻐서 막 날뛰는걸로 보이는건 나뿐인건가?.

...... 근데 세실리아가 곽콘스 때릴려다가 모촤 때릴때...
현선 세실리아 고촤 오른쪽 손을 때리더라.... 그래놓곤 고촤는 어색하게 급히 뺨 맞은척 하곤 왼손으로 얼굴 가리고....

세실리아랑 고촤 이미지 동시에 붕괴.... 내 정신도 붕괴....
이게 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림.

음... 그 콘스탄체 후견인 역을 밴댕이 소갈딱지의 제왕이신 설교자 양반이 하는줄은 처음알았음.
안그래도 3층에서 보면서. 저 후견인 역할은 대체 어느 배우가 하는거지 하면서 궁금했는데. 설교자 양반이네.

근촤랑 호촤는 깃털로 머리만 때리던데. 고촤는 몸 여기저기 야무지게 때리길래.
고촤랑 처절한 전투중이던 나로썬 은근히 대리만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홀로잠든이여
난넬누님의 호들갑은 언제 봐도 입에 미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파의 꿍한 모습도 절로 입에 미소가 거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동파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스탄체가 그렇게 싫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동생이. 알로이지아의 동생인 콘스탄체 베버양과의 결혼을 허락해달라는구나.
그놈의 망할놈의 베버집안과의 결혼은 절대로 안돼 내말 알아듣겠니? 내가 살아있는동안 이 망할놈의 베버집안과의 결혼은 절대로 안돼 절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분좀 가라앉히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무슨 거꾸로 타는 보일러도 아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핑크빛 결혼식!" 때 원래 그냥 두팔을 쭉 뻗는거 아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점프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치명적으로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 멎을뻔 했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근데... 그 넘버중안중에 난넬이랑 콘스탄체랑 "아아아아아" 하는부분. 원래 그렇게 떼창으로 부르는거임?
그 난넬의 아아아아아 를 되게 무지무지 좋아했는데. 난넬 목소리가 묻히는거 같아서 굉장히 아쉬웠음 ㅠㅠㅠ...

그리고.. 댄서 한명 빠진게 이렇게 클줄은...
아무리 결혼식의 꽃은 신부라지만. 너무 신랑을 방치해 두는거 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부쪽은 사람이 한움쿰인데. 신랑쪽 겨우 두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보다가 눈물났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이게 다 귀요미 곽콘스 데려가는 벌이다 라고 고촤 또 저주.

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같은것 그냥 나가 죽어야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졸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감히............ 모오락 무대를 코앞에 두고........................... 위에 복선을 표기했던거와 같이....................
졸아버렸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젠백작 만담이랑.. 강쌀리의 재수업쒀.... 까진 기억나는데,. 그 뒤로 기억이 안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무한저격해도 할말이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년 렌트 첫공때 Another day 이후 잠들어서 1막 통째로 휘발한 이후 최악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악교전에 깨서 다행임.

25. 악의교향곡.
투 쌀리 다 진리다!!! 라고 느끼게 해줌.
정말 모촤의 천재적인 재능을 보고는... 그동안 그나마 버텨온 살리에리가 완전히 무너져 버림을 잘 나타내고
또 몸부림 치는 그런걸 확 받아 느낌...
싴살리는 "눼!! 영혼을" 은 그냥 음을 무시하고 내지르는 느낌인데.
탤살리는 그냥 전부 음을 타는거 같아서 둘이 또 다른느낌.... 싴살리는 완전히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모촤를 한없이 올리는 느낌이면
탤살리는 그저 모촤한테 "밀렸다" 라는 느낌...

다 좋고.. 느낌 좋고 분위기 좋고... 근데 싴살리는 진짜 저거 저러다가 칼로 찌르겠다 하는 느낌인 반면에
우리의 로얄 강쌀리는 너무 딱 "죠기 던질끄임" 하면서 칼을 던지는거 같음. 근데 그게 왠지 귀여움.

26. 축배들어.두번들어
베버네 집안이 얼마나 쿨한지 보여주는 무대
"흙흐흑 모촤 나쁜넘!!" 거리며 나간 알로이지아의 화려한 컴백
한때 연적이었던 언니를 쿨하게 맞이하는 콘스탄체.
"니땜에 우리 망했다 시키야" 거리던 엄마 비버...베버의 모촤 찬양.

그러곤 로젠이 들어와서 깽판치는데....
이 씬에서 항상 난 로젠이 불쌍해 죽겠음... 사나운 여자사람이 완전 열받아서 올때.
막 로젠 백작 잡아먹힐듯한 느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7. 잘자요
....미안 고촤. 끝까지 전투를 치르는 구나. 오페라 짜면서 하는 그연기 난 못받아 들이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고촤 당신은 노래만 잘하는 모촤로 기억하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넬 누님 목소리는 진짜 천상의 목소리인듯. 어쩜 저리 목소리가 좋을까.
진짜 내년 모오락에 홍난넬 재 캐스팅 안되면 모오락 다시보는거 좀 생각해 봐야할듯...
OST 나오면 진짜 바로 구매해서 자장가로 쓰고싶음...

누워 있던 기동파파 진짜 잠들기세....

하... 아마 여기였을꺼임. 내 영혼이 고이 사망해서 유체이탈해서 모오락 무대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을때가...
넘버가 너무 좋아서 듣다가 막 잠이 오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잠들면 홍난넬에 대한 모독이다 라며 스스로 타일러서 겨우 버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OST 만약에 못나와도. 잘자요 만은 음원 공개해줬으면 좋겠음.

그러곤 저승사자와 모촤 대면씬...
그동안 고촤랑 연기땜에 무진장 싸웠는데... 이 씬 만큼은 고촤가 정말 딱 내스타일이었음.
자신에게 죽음이 닥쳐왔다는걸 알면서도 담담히 그 죽음을 받아들이는 듯한 그 모촤가...
이 순간만큼은 고촤와 동맹...

28. 빅팀. 승리의 희생양. 성남고속도로[고속도로번호:(16)]
그냥 무대세트나 넘버자체가 굉장히 마음에 듬.
아마 별 기억이 없음... 느므 흥분해서..... 모오락중 애정넘버인지라...
근데 1열앞으로 지나가주리라고 생각한건 너무 큰 욕심이었던듯 ㅠㅠ....

성남국이 판매부진으로 애를 좀 먹는다는데. 그나마 주말이어서 그런지. 성남고속도로 기준으로 앞쪽은 꽉차서 그나마 다행이었음.
아니면 댄서들이랑 기운빠질까봐 걱정했는데...

... 아 근데. 탤살리 사뿐사뿐 머델워킹 하는데. 고속도로를 너무 빨리 쾌속주행해서 지나가더라.
무대를 싴살리와 달리 너무 일찍올라옴....

아무래도 탤살리는 멀미가 있는게 확실합니다. 싴살리는 여유있게 고속도로 가다가 휴게소겸 의자에 앉아 쉬기도 했다는데
탤살리는 그런거 없고 어서 고속도로를 벗어나고 싶었던듯...

누가 탤살리 조공으로 키미테 좀 넣어주는게 어떰.

확실히 고즐도 그렇고 악교도 그렇고 빅팀도 그렇고. 투 살리가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오히려 2인 2색을 볼수있어서 좋은듯.

29. 사이.
확실히 콘스탄체가 사나운 여자사람의 딸이 맞긴 맞다고 느껴지는.
콘스가 쌀리보고 버럭 하는 씬.
이때만큼은 귀요미 곽콘스만큼도 진지진지....

고촤는 끝까지 살리를 동업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취급 하는듯.
그러면서 죽어가면서까지 살리를 원망하지 않는걸 보고도 괜히 뭉클...

30. 후회없이 살리라.
아.. 원래 공연보고 울고 그런사람아닌데. 1열에 앉아서는 양쪽 다 여자분 앉았는데 혼자 덩치는 산만한 곰같은 남정네가 눈물
펑펑 흘리는거 추해서 안울려고 했는데. 울었음,..

고촤가 넘버끝내고. 그 천사들이랑 같이 승천할려 할때. 뒤늦게 달려온 곽콘스가. 침대에서 오열하면서 손을 바둥바둥
거리는게. 왜 그리 애처롭게 보이는지. 막 눈물이 저절로 뚝뚝 흐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투 콘스 다 연기도 잘하고 러블리 하긴 하지만. 뒤에 슬픈씬은 곽콘스가 개취로는 더 나은듯.
여태까지 공연보면서 날 울린 배우는 곽콘스가 유일함.

그 장면은 진짜 볼때마다 울듯...
고촤도.. 이젠 모든걸 내려놓고 좀 쉬고싶다 이런 분위기고....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번에 리프트 고장나서 고촤가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갔다는데..
개취로는 그게 더 나아보이기도 할듯... 모든걸 내려놓고는 죽음으로 걸어 들어가는 모촤... 이게 더 극적이지 않을까 싶어서...

31. 커튼콜
확실히 고촤 목상태가 메롱이긴 했던듯.
커튼콜 내꿈왕 부르는데. 진성으로 부르는 노래는 영 아님.. 가성은 역시 굿.

근데 대주교전하 너무 춤을 앙증맞게 추셔서 운거 까먹고 영상찍으면서도 폭풍 키득키득...
.... 그러고는  고촤와 참 애로사항이 많았던 자체막공도 끝남..

결론.

고촤는 하필 컨디션이 안좋은날 보러가서 기대보단 못미쳤지만..
기동파파와 탤살리는 기대 그 이상이었음.
사실 모오락이 올라간다는걸 알면서도. 처음에는 볼 마음이 없었던 작품인데. 우연히 튼 DMB에서 정말 우연히 모오락 다큐 재방을
보곤. 영업당해서 본건데. 그 찰나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걸 지금도 크게 느낌.

비록 초연은 1회 관람[쓰리모촤 1회씩]으로 끝나지만. 내년에 올라오면 기대하겠음...

PS1. 누가 성남국에서 내 영혼 만나거든. 높은음자리표 볼펜 하나 손에 쥐어주고 성남터미널 가서 대구행 버스 좀 태워줘라..
애가 집에 돌아오질 않음... ㅠㅠ

PS2. 성남국 잔여석 볼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우리모두 영업을..

PS3. 2막 글은 두번 날려먹고 기운빠져서 쓴글이라 좀 느끼기에 그럴수도 있음. 양해바람.

PS4. 댓글좀 쓰고 가줍서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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