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쓴 이유는... 파업기간에 KTX 이용하기 망설여지는 사람들을 위해... 지금 서비스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참고하라고 씀... 최근에 거주지를 옮긴 관계로... (내가 태어난곳과는 전혀 무관한 대구근처도시임...) 인터넷 연결도 안되있어서 겜방에서... (짤방 퍼왔음...) 하여튼 본론으로... 최근에 승무원 파업에다가... 철도 파업까지 겹쳐서 운행편수가 심히 심란하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부산에서 ADSL모뎀 직거래하자는 글이 하나 떠 있어서... 예정에도 없던... 대구-부산 구간 왕복... 그리고  이왕 왕복하는김에 파업하는 열차 상황을 봐주려고... 열차 이용을 위해 동대구역 이동... 처음에는 파업한다길래 표도 없을줄 알았음... 역시나 시간표는 ㅎㄷㄷ -_-;; 예상외로 표는 상당히 남아 돌고...(동대구-부산이라서 그럴지도...) 참고로 편수는 줄어들었어도 다른 교통수단으로 옮겨가서인지... 빈자리는 제법 있음... (단 몰리는 시간엔 자리 없음) KTX이외의 열차는 거의 운행하지 않아서... (가끔 보이는 단거리 무궁화) 선택 여지 없이 KTX왕복... 1. 동대구(18:39) -> 부산(19:42) KTX 제 23열차 자유석 300여장 넘게 남은 좌석의 힘인지... 승강장에도 한 스무명 가량만이... 열차를 기다리는... -_-; (파업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안탄 것인지... 평소 동대구-부산 구간이 어느정도 사람이 타는지 잘 몰라서... 평을 하기가... 아시는분 답글 부탁 ㄳ) 파업중에 운행하는 자유석 평을 하자면... 자유석에 다해서 5명 있고 -_-;; 홍익회 카트는 한번정도 지나가고... 직원도 한번정도 왔다 가는정도...(그것도 임시명찰 단 직원이) 부산 도착후... 내부 조명등이 꺼진 새마을호에... (ㅈㄴ 안습) 김천까지만 운행한다는 무궁화호... 그것도 홍익회 직원 탑승 없으니... 차내 판매 없다는 안내방송 -_-;; 김천 가는 무궁화 타는 사람들이 열차 타고 나니... 부산역에는 사람이 거의 없음... 텅빈 부산역 대합실... 내려서 KTX 제 100열차 특실을 예매... (이게 막차이고 파업중의 특실 서비스도 체험을 해보기 위해...) 서면에서 일보고 다시 부산역으로... 2. 부산(21:00) -> 동대구(22:07) KTX 제 72열차 특실 원래는 제 100열차를 예매하였으나... 예정보다 일이 빨리 끝나서... 30분 앞의 열차로 승차변경... 그러나 이상하게 수수료 미발생... (철공으로 바뀐후 원래 승변수수료 400원 발생하는걸로 아는데... 파업중이라 면제인가??) 파업중에 운행하는 특실 평을 하자면... 특실에도 5명... (5호차) 특실이라서 그런지 카트는 두번정도... 직원은 두번정도... 그러나 악명의 셀프 서비스 -_-;; 생수, 커피, 사탕, 물수건, 이어폰, 그리고 신문... (저녁을 못먹어서 과자로 배좀 채워 보려고 했었으나 과자는 없음 -_-;; 예전에 주던 와플 맛있던데...) 동대구역도 역시 사람 거의 없음... 3줄 요약 1. 파업중이라 시간표는 심히 심란함... 일부 무궁화, 일부 KTX만 운행... 2. 무궁화는 홍익회 카트 보기 힘듬... 먹을것은 사서 탑승.... (게다라 자리도 없음...) 3. 파업중의 특실 서비스는 최악... 기대하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