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요비, "에로 비디오 좋아해요"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17 19:38]   국내 대표적 R&B 스타인 박화요비가 방송에서 "에로틱 비디오를 좋아한다" 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섹시한 남자 몸 감상하는 것도 즐긴다고 공공연히 말했다. 박화요비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 오락 프로그램인 `상상플러스`의 `스타 플러스` 코너에 나와 `~는 꼭 하고 잔다`는 질문에 에로틱 비디오를 본다고 답했다. 아예 에로틱 비디오를 빌리는 비법도 소개했다. 빌리고 싶은 여러 비디오 중에서 에로 비디오를 맨 위에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안에 넣으면 괜히 속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얼굴이 알려져 에로 비디오를 배달한다고 밝혔다. 케이블 TV에서는 에로 영화를 계속 재방송하므로 이걸 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자신만의 비법인양(?) 알려줬다. 이 프로그램에서 박화요비는 또 "최고의 희열을 느낄 때는?"이라는 질문에는 "남자의 몸이 좀 섹시하면 좋다. 특히 남자 몸 중에서 다리에 관심이 많다"면서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서 정우성이 샤워 후 대형타월을 몸에 걸치는 장면이 참 좋았다"고 털어놨다. R&B 음악을 추구하는 박화요비는 신비한 면을 내세워 오락프로에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오랜만에 출연한 오락프로에서 다크호스, 아니 폭탄급 재능을 발휘했다. 최근 4집 앨범을 발표한 박화요비는 일본 가수 고야나기 유키의 곡을 리메리크한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 보아요`를 자신만의 컬러로 부드럽고 깊게 소화해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일본 소니뮤직과 손잡고 17일 일본에서 싱글 ’Fly Again’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