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조한선, 이동건도 출사표 던져 한편 이들의 뒤를 잇는 신세대 스타들의 돌풍도 시작됐다. 조인성은 최근 일본 방송사 KNTV가 실시한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승우, 손예진과 함께 출연한 영화 \'클래식\'이 일본에서 DVD로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 그는 도쿄를 방문해 여성팬 700여명과 상견례를 갖는 등 일본 팬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조한선도 마찬가지다. 지난 달 동경영화제 참가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그는 \'늑대의 유혹\'을 본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성원을 이끌어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성원에 힘입어 팬사인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 그는 적지 않은 수의 고정팬을 확보해 선배들의 뒤를 이을 한류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파리의 연인\'의 이동건도 일본의 한국어 채널에서 KBS 드라마 \'낭랑 18세\'가 방송된 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낭랑 18세\'는 일본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인포시크\' 드라마 다운로드 순위에서 배용준 주연의 \'호텔리어\'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을 정도.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 몰이 중인 그는 현재 일본 현지에서 촬영 중인 SBS 새 드라마 \'유리화\' 주연을 맡아 일본 여성팬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붙잡아 둘 전망이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