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배용준씨 직접 보니 신기하고 부럽네요." 장진영이 \'욘사마\' 배용준과 조우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에 배용준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장진영은 취재진과 팬들의 이목이 배용준에게 집중되자 신기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VIP 라운지에서 나와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향해 늘어선 팬들이 "욘사마"를 외치며 밀려들자 잠시 겁을 먹은 듯 주춤하기도 했다. 행사장에서 소감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장진영은 "말로만 듣던 배용준씨를 이렇게 뵈니까 신기하고 부럽기도 하고.."라며 낯선 상황 때문인지 아니면 신기해서였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배용준을 바라보았다. 패션쇼 무대 등 행사장에서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장진영이지만, 이날 만큼은 \'주인공\'의 자리를 배용준에게 양보해야만 했다. 행사장으로 이동 중에는 카메라가 배용준에게 집중되는 바람에 오히려 조용히 입장할 수 있었다. 한편 장진영은 작품 활동을 묻는 질문에 "한국 최초의 여류비행사의 이야기를 다룬 \'청연\'을 찍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서 촬영을 끝냈고, 한국에서의 촬영분만 남았다"며 "내년 가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접 비행기를 조종해 보았는지 묻는 질문에 "촬영하면서 많이 타보기는 했는데, 직접 운전해 보지는 못했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사진=박문호기자 ryan@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