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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뉴키즈` 인기는 짧았고 인생은 길더라

양준일대세 2004.11.12 11:14:52
조회 1463 추천 0 댓글 9






한국의 뉴키즈` 인기는 짧았고 인생은 길더라   (::90년대 댄스 스타들 어떻게 됐나::) 이제 다른 건 몰라도 ‘댄스뮤직’이란 장르에서 만큼은 우리 가수들의 수준이 가히 세계적이다. 난이도 D급의 춤을 추면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게다가 라이브로 멋들어지게 노래까지 부르는 모습 앞에서 이웃 일본이나 대만의 댄스 가수들은 무릎을꿇어야 한다. 어디 그뿐인가, 댄스곡 만드는 솜씨는 거의 거장들의 경지에 올랐다. 그 화려한 멜로디와 리듬 구성, 막강한 녹음기술은 미국의 유수한 스튜디오와 유럽의 유명 클럽에 내놓아도결코 부끄럽지 않다. 그러나 댄스뮤직에서의 이 영광스러운 훈장들이 하루 아침에 거저 생긴 것인가. 물론 그렇지 않다. 90년대 초반부터 흘려왔던댄스가수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한가지 궁금점이 생긴다. 지금 우리 앞에서 사라진 그때 그시절 댄스가수들은 과연 어떻게 됐을까. 대표적인 신세대 문화매거진 ‘페이퍼’의 발랄한 민완 기자 김양수씨가 이에 대한 흥미로운 답글을 보내왔다. 90년대의 한국 댄스뮤직 신에는 ‘한국의 뉴키즈’를 꿈꾸는 수많은 가수들이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졌다. 대부분 음악적 고민 없이 기획사의 ‘작전’에 의해 만들어진 가수였기에 그수명이 짧음이야 자명한 일. ‘벅’ ‘마시모’ ‘오룡비무방’‘콜라’ ‘자자’ ‘UP’등 수많은 그룹들이 이젠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고, 인터넷에서도 극소수의 팬들이 남겨둔 몇 가지의 문건 이외에는 근황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런 가수들 중에는 이후 회의를 느끼고 연예계를 완전히 떠난 사람도, 재기를 위해 몸부림치며 여전히 연예계의 언저리에 머무는 사람도있다. 80년대 말, 일본 그룹 ‘소녀대’를 벤치마킹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미소녀 그룹 ‘세또래’의 한 멤버는, 재기의 기회를 노리다가 나이를 열 살 가까이 속이며 ‘베이비복스’의 초기 멤버로활동했으나 ‘세또래’의 멤버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결국 그룹에서 퇴출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반면 90년대 초반에 강수지와 함께 ‘양대 요정’으로 평가받았던 소녀가수 하수빈은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후 ‘사실은 남자였다’, ‘죽었다’ 등 악성 루머들 속에서도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수천명의 회원의 거느리며 ‘하수빈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데, 꾸준히 활동재개를 준비하는 듯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어보인다. 한때 ‘충격적’이라고 할 만큼 독특한 댄스뮤직을 들고 나타났던 가수 양준일 역시 얼마 전 V2라는 이름으로 재기를 모색했으나 결과는 미미했다. 그러나 ‘댄스뮤직의 춘추전국시대’에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진이들 중에도 이후 재기에 성공한 경우가 가뭄에 콩나듯 있기는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오징어 외계인’이라는 어이없는 가사의 노래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수준을 살짝 낮춰줬던 그룹‘이글 파이브’의 막내, 데니. 그는 꾸준한 준비 끝에 지난 2001년에 ‘리치’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있다. 지난 96년에 해체된 댄스뮤직 그룹 ‘잼’을 기억하는지? 음악적수준을 논할 정도의 그룹은 아니었지만 당시 ‘잼’의 인기는꽤 대단한 것이어서, 그들의 춤과 노래는 한 때 온 거리를 점령하기도 했다. 바로 그 ‘잼’의 리더였던 조진수는 그룹 해체 후돌연 진로를 바꿔 헤어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현재 그는 부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간간이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얼마 전인 지난달 26일에는 조정현, 이정봉과 함께 공연을하면서 ‘제2의 음악인생’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그에게 지금도 우후죽순처럼 탄생하는 수많은 단발성 가수들에게 해줄 만한 조언을 부탁했더니 평소에 많이 생각해온 듯 서슴없이 말했다.“왜 자신이 음악을 하는지, 음악이 자기 인생의 모든 것인지,아니라면 무엇이 자기 인생의 목표인지를 분명하게 생각한 다음에 활동해야 후회가 없을 거예요.”맞는 말이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황금빛이 영원할 수 없듯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지금이 계속될 수는 없다. 단지 연예인으로서주목 받는다는 기쁨 하나만으로 음악적 소양을 쌓지 않는 가수들에게 있어서 그 끝은 불을 본 듯 뻔하다. 그야말로 인생은 길고, 예술은 짧을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데뷔를 준비하거나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수많은 신인 가수들은 이 말을 연습실 문앞에 써두고 식후 30분에 한 번씩 되뇌며 명심하길 바란다. 한순간 살짝 빛나고 잊혀지는 ‘추억의 스타’가 되고 싶지 않다면말이다. 글〓김양수(‘페이퍼’ 기자) 양준일 찾다가 본 기사인데 내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넘어갈 시기에 제일 많았던 것 같다 나름대로 좋았는데 다들 1집만 내고 없어지더라.. 지금 기억나는 거 유피의 1024, 펌프의 이유없는 반항 오룡비무방 비비 또 붐붐인가? 펌프 뚜띠 글고 아미가르 레스토랑~부른 애들, 여자가 트랜스젠더라고 소문났던 쇼팽과 인어공주 불렀던 팝콘, 뭐 그거 아니라고 나 대학교 다닐 때 나온 태미, 알, 나스카인지 나스코인지, 보나쎄야 부른 애들.. 반짝 사라지는 것도 묘미가 있는것 같아 그 모습으로만 영원히 남잖아 -_-;; 참 댄스가수는 아니지만 나 고딩때 서준서 나만의 그대 모습 편곡해서 다시 나왔는데 노래 좋드만 다시는 안나오대.. 계속 늘어놓을 것 같아 이쯤에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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