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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조폭의 관계

434 2004.10.19 03:23:23
조회 2117 추천 0 댓글 11






[한겨레] [인사이드스토리] 검찰수사로 드러난 연예인과 조폭의 이상한 공존관계 지난 14일 주요 일간신문에는 유명 연예인 12명이 세금포탈 혐의로 대구지검에 구속된 한 조직폭력배의 석방을 위해 검찰에 탄원서를 냈다는 기사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검찰에 구속된 조폭은 국내 최대의 폭력조직 가운데 하나인 서방파 행동대장 나아무개(39)씨다. 그는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42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기고 매출을 누락하는 수법으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22억여원을 포탈한 혐의(조세포탈·사기) 등으로 대구지검 특수부에 구속됐다. 나씨는 강력부 검사들 사이에서 김태촌 또는 연예인들과 관련된 갖가지 일화로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김태촌의 서방파 행동대원 시절이던 15~16년 전, 인천 뉴송도호텔 칼부림 사건 때 낫을 들고 몸을 사리지 않는 ‘활극’을 펼쳐 일찍이 두목 김태촌의 ‘눈’에 들었다. 이 호텔 나이트클럽 사장을 습격한 이 사건은 조폭 김태촌을 일약 전국적인 ‘조폭 스타’로 만들어 준 사건이다. 나씨 음식점엔 단골 인기연예인 즐비 나씨는 이후 거액의 사채놀이와 함께 서울 청담동에 대형 갈빗집을 운영하면서 큰 돈을 벌어들였다. 이 때문에 항간에는 김태촌의 ‘돈 줄’이라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그는 음식점 경영에 인기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 강력부의 검사의 이야기. “여러 인맥을 동원해 자신의 갈빗집으로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찾아오게 합니다. 그리고 나서 돈을 받지 않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융숭하게 대접하지요. 이런 대접을 받은 연예인들이 다시 찾아오거나 입소문을 내니 장사가 안될 수가 없겠지요.” 나씨의 석방을 위해 지난 8일 검찰에 자필 또는 타자로 쓴 탄원서를 냈다는 연예인들도 주로 청담동 음식점 단골들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연예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프가이’ 이미지의 영화배우 C씨, 역시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중견 탤런트 ㅇ씨, 한참 잘 나갈 때 군대를 다녀와 더욱 인기를 얻은 탤런트 겸 MC O씨, 조폭 코믹영화에 자주 출연했던 영화배우 겸 탤런트 B씨, 동료 연예인 폭행사건에 연루됐던 탤런트 ㅇ씨, 주연급 영화배우 겸 가수 ㄱ씨, 민요가수 ㄱ씨, 인기 개그맨 ㅇ씨 등이 그들이다. 인기연예인들 "명절때마다 나씨로부터 갈비세트 받았다" 확인서 그러나 연예인들이 검찰에 제출한 것은 언론보도대로 탄원서가 아니라 ‘확인서’였다. 나씨가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수입쇠고기를 연예인들에게 명절 때 선물용으로 줬다”고 진술하자, 검찰이 나씨 진술의 사실 확인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연예인들이 쓴 확인서에는 “나씨로부터 명절 때마다 수입쇠고기 갈비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나씨는 예술을 이해할 줄 아는 분”이라는, 사실상 나씨의 진술을 뒷바침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씨가 연예인들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검찰 주변에 알려진 이야기 한 토막.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에 자존심 강한 한 남성 연예인은 나씨의 음식점을 찾았다가 나씨와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결국 두 사람은 멱살잡이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돼 상호폭행(이른바 ‘쌍피’)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 뒤 이 연예인은 몇차례 조폭들에게 끌려가 호텔 등에 감금돼 죽지 않을 만큼 맞았다는 것이다. 한 남성연예인과는 상호폭행 사건도 연예인들이 제출한 것이 탄원서가 아니라 확인서로 드러났지만, 검찰 주변에서는 “수입고기는 명절 때 선물만 했으며 팔지는 않았다”는 나씨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확인서이기 때문에 사실상 ‘탄원서’나 다름없다고 보고 있다. 한 강력부 검사는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탄원서를 냈겠느냐”며 “아마도 나씨와의 친분 때문에 마지못해 썼거나 간접적인 부탁으로 이름만 빌려준 연예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씨는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뿐 아니라 연예 관련 언론사 간부들과도 친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한 언론매체에는 “(나씨가)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음식점을 찾았는데 묵직한 고기바구니를 선물받았다. 하지만 그것은 고기가 아니라 사골이어서 실망한 적이 있다”고 밝힌 언론사 관계자의 증언이 실려 눈길을끌었다. 이 매체는 또 연예관련 언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나씨는) 자신의 친척이라고 밝힌 신인 여자 연기자에 대한 홍보를 공공연하게 부탁했다. 한 방송사가 드라마 제작 기자간담회를 가지며 나씨가 운영하는 곳에서 기자들에게 음식과 술을 제공한 적이 있다. 자신의 음식점 홍보를 위해 해외파 선수들이 귀국했을 때 자신의 음식점으로 매번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나씨가 정작 큰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은 음식점 경영 보다 사채놀이였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거액을 고리로 빌려준 뒤 이자에 이자를 붙이는 ‘조폭식 계산법’으로 떼돈을 벌어들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씨는 사기 분양사건으로 구속중인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에게 지난해 말 20억원을 6개월간 빌려주는 조건으로 40억원을 받으려다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나씨는 재력을 과시라도 하듯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을 지낸 김태정(63)씨 등을 변호사로 선임해 또다른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한겨레> 사회부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 이들 연예인은 최민수 이휘재 이훈 임채무 김민종 윤다훈 박상면 김세레나씨 등 전에 기사에서는 실명 다 나왔드만 우리가 바본가?? 쉬벨 근데 존내 맞은넘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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