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매직\' 조용한 종영 [조이뉴스24 2004-10-18 11:02]   <조이뉴스24> "강재야, 단영아, 안녕." SBS 주말 드라마 ‘매직’이 조용히 막을 내렸다.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17.9%, 수도권 19.4%로 첫 회 전국 시청률이 20.1% 였던 것을 감안하면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매직’은 인기 절정의 신세대 스타 강동원이 주연을 맡고 시청률 50%를 넘은 ‘파리의 연인’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방영 초반 주연급 연기자들의 연기력 논란과 악역 중심으로 진행되는 어두운 스토리 진행때문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오히려 중반 이후 단영과 강재의 관계가 본격화 되면서 드라마가 재미있어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구난방식으로 진행되던 스토리에 중심이 생기면서 갈등을 긴장감 있게 풀어갔다는 평가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KBS ‘불멸의 이순신’이 인기를 끌면서 ‘매직’이 시청률 면에서 뒷심을 발휘하기가 힘들어졌다. 강재의 자살을 암시하는 결말 ‘매직’의 마지막회에서 연진은 결국 강재를 포기한 채 외국으로 떠나고, 단영과 강재 역시 마지막으로 바다 여행을 떠난 뒤 헤어졌다. 마지막 장면은 벼랑 끝에 선 강재가 단영에게 주려 했던 반지를 삼킨 뒤 "내게 있어 세상은 마실수록 갈증나는 바닷물 같았다. 너의 사랑을 다 마셔버린 나는 이제 더 이상 목이 마르지 않다." 고 독백하는 장면. ID cjahy의 네티즌은 “트랜디 드라마의 통속적인 결말을 기대했는데, 충격이었다”면서 “자살을 암시하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가슴이 미어지는 듯 했다"(ID violet6767), “결말로 인해 오래도록 가슴이 아플 것 같다"(heohm) 등 결말에 대한 안타까운 의견이 쇄도했다. 하지만 ID pyy1977는 “최근 결말이 너무 극단적으로 치닫는 경향이 있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배우가 주인공인 만큼 좀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매직’의 후속작으로 지성, 유진 주연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가 방영된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엄지원이 젤 볼 만 하드만 연기도 잘하고 얼굴도 이쁘고... 김효진은 압박이 심하드이... 강동원이랑 같이 있으면 강동원이 더 이뻐보이는 현상이 대략 좆지않았소... 드라마 스토리 영 구리고 연기도 구리고 그밖에 인물들 구리고... 웬만하면 참고 볼라캤는데... 유진 연기를 봐야 한다니 차라리... 티비를 팔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