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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장난 아닌데?” 놀 줄 아는 부자들이 탄다는 3억 원대 SUV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12 11:40:40
조회 2342 추천 9 댓글 4


‘롤스로이스’와 ‘마이마흐’ 그리고 ‘벤틀리’, 이들은 소위 ‘세계 3대 명차’로 불리는 브랜드입니다. 분위기부터가 대중 브랜드와는 차원이 다르고, 가격도 ‘억’ 소리 나게 비싸죠. 그래서인지, 이들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드림카’라는 주제를 논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그런데, 세계 3대 명차 중 ‘이 브랜드’는 유난히 색다른 시도를 많이 합니다. 세계 3대 명차 가운데 최초로 ‘디젤 엔진'을 적용하기도 했고, ‘SUV’라는 장르를 가장 먼저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모로, ‘보수적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브랜드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점은 ‘쇼퍼 드리븐’이 아닌 ‘오너 드리븐’을 지향한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전문 운전기사를 대동할 때, 이 브랜드의 오너들은 직접 핸들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놀 줄 아는 부자들’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합니다.


자연 속 풍류를 격조 높게 즐기고 싶은 부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차! 3억이 넘는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차! 초호화 럭셔리 SUV 시장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오늘의 주제는 바로, ‘벤틀리 벤테이가’ 입니다.

벤틀리 MK VI 슈팅브레이크


지금이야 럭셔리한 ‘스포츠 세단’과 ‘스포츠 쿠페’로 대표되는 브랜드지만, 사실 벤틀리는 이전부터 ‘레저’와 연관점이 많은 브랜드였습니다. 최근에 들어서 재조명된 ‘슈팅브레이크’라는 장르를 오래전부터 만들어왔기에, 레저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그 어떤 럭셔리 브랜드보다 잘 알고 있었죠. 한마디로, ‘즐기기 위한 럭셔리카’를 만드는 브랜드였습니다.


여기서 ‘슈팅브레이크’란, 본디 사냥에 동원되는 마차를 뜻하는 단어였습니다. 지금의 기준으로 말하자면 일종의 RV(recreational vehicle)였죠. 이후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슈팅브레이크는 자동차로 대체되게 됩니다


벤틀리 MK VI


여하튼, 벤틀리는 레저 활동에 조예가 깊은 부자들을 꾸준히 공략해왔습니다. 요즘 말로 ‘금수저’, 옛날 말로 ‘한량’을 위한 차를 만들었죠. 유령을 뜻하는 이름처럼 조용하게 움직이며 품위를 지킨 ‘롤스로이스’의 럭셔리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벤틀리 보이즈


벤틀리 보이즈


특히 ‘스피드’를 즐기는 부자들에게 벤틀리는 매력적인 모델이었습니다. 벤틀리 보이즈(Bentley Boys)라고 불린 이들은 호화롭기 그지없는 주지육림의 삶을 살면서도, 스릴을 위해 벤틀리를 타고 레이스에 뛰어들었죠. 오늘날의 ‘연예인 카레이서’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S2 콘티넨탈 플라잉스퍼


이처럼 보수적인 럭셔리 브랜드와는 조금 다른 노선을 걸어오던 벤틀리는 ‘1931년 대공황’때 롤스로이스에게 인수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됩니다. 


벤틀리를 인수한 롤스로이스는 벤틀리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스포츠 럭셔리’로 잡았습니다. 기존의 ‘정적인 럭셔리’는 롤스로이스가 맡고, ‘역동적인 럭셔리’는 벤틀리가 담당하는 것이었죠. 벤츠의 ‘AMG’나 BMW의 ‘M’과 같은 ‘고성능 브랜드’가 된 것입니다.


벤틀리 T1


하지만 이 시기의 벤틀리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레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제아무리 벤틀리의 색채를 입힌다 한들, 역동성과는 거리가 먼 롤스로이스 특유의 차체까진 바꿀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즐기기 위한 럭셔리카’에서 ‘조금 빠른 롤스로이스’로 전락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롤스로이스 산하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온 지 어언 60년이 되던 1994년, 벤틀리에게 흥미로운 개인 의뢰가 전달됩니다. 그것은 바로, ‘SUV’를 만들라는 지시였습니다.


기업도 아닌 일개 개인이 제작 의뢰를 한다는 것은 사실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의뢰인에게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말이 되게 할 수 있는 재력이 있었죠. 정말 놀랍게도, 의뢰인의 직업은 다름 아닌 ‘군주’였습니다.


하사날 볼키아


사연은 이렇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동차광’으로 유명한 브루나이의 군주 ‘하사날 볼키아’는 당시 파산 위기에 빠져있던 벤틀리를 딱하게 여겼습니다. 어떻게라도 벤틀리를 돕고 싶었던 그는 자신만을 위한 SUV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요즘 말로 ‘돈쭐’을 내준 것입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그리하여 벤틀리는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SUV 제작에 돌입합니다. 다만, 아무런 기술 없이 무턱대고 SUV를 만들 수는 없었기에, 벤틀리는 이미 검증된 모델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P38A’를 기반으로 하여 SUV 개발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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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벤틀리는 6대의 SUV를 완성합니다. 한 대당 가격은 무려 300만 파운드, 한화 약 48억에 달했습니다. 아울러 군주를 위한 SUV답게, 이름도 ‘도미네이터(지배자)’로 명명되었습니다.


도미네이터의 익스테리어에는 벤틀리 특유의 웅장한 멋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고 곳곳에 화려한 크롬 장식도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두꺼운 가죽과 클래식한 우드 트림을 아낌없이 사용한 인테리어는 군주의 품격에 걸맞은 극강의 세련미를 자랑했습니다. 그야말로 ‘초호화 럭셔리 SUV’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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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미네이터의 존재를 알지도 못했습니다. 오직 군주만을 위한 차량이기에, 매우 비밀스럽게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이미지는커녕 정보조차 거의 존재하지, 벤틀리 마니아들에게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존재하는 정보는 벤틀리가 벤테이가를 개발하기 위해 도미네이터를 브루나이에서 직접 공수하여 참고했다는 것입니다. 


1998년, 영국 중공업 회사 ‘비커스’는 자사의 자동차 부문인 ‘롤스로이스-벤틀리’를 매각하게 됩니다. 롤스로이스는 BMW, 벤틀리는 폭스바겐에게 인수되었죠. 이로써 벤틀리는 무려 한 세기 만에 초심을 되찾게 됩니다.



벤테이가는 벤틀리의 ‘되찾은 초심’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레저와는 거리가 먼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달리, 벤테이가는 어떤 야외 활동도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한 세기 전 부자들이 타고 다니던 벤틀리의 슈팅브레이크처럼 말입니다.



더욱이 벤테이가는 요즘 유행하는 ‘차박 캠핑’을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즐기는 자의 여유’가 철철 흘러넘치죠. 제대로 놀 줄 아는 부자들이 벤테이가를 선택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아울러 벤테이가에는 ‘벤틀리 보이즈’가 즐기던 짜릿한 스피드도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벤테이가의 심장인 4.0L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은 550마력의 최고출력과 78.5kgf·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죠. 덕분에 0-100km/h 도달시간은 고작 4.5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290km/h에 달합니다.


여기에 벤테이가는 세계 최초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를 탑재해, 동급 최강의 차체 안전성과 SUV 답지 않은 민첩한 핸들링까지 갖추었습니다. 아울러, 롤스로이스가 부럽지 않은 편안한 승차감도 구현했습니다.



역동성을 강조한 익스테리어와 럭셔리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컨티넨탈 GT’를 통해 먼저 공개된 벤틀리의 최신 디자인은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럭셔리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오직 벤틀리만 구현할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만약 벤틀리가 아직도 롤스로이스 산하에 있었다면, 벤테이가 같은 SUV는 등장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컬리넌의 스포츠 모델을 만들었을지도 모르죠. 아울러 ‘초호화 럭셔리 SUV의 선두주자’라는 명성도 다른 기업에게 넘어갔을 것입니다.


벤테이가는 단순히 SUV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만들어진 ‘급조품’이 아닙니다. 그 어떤 럭셔리 SUV보다 레저에 대한 니즈를 제대로 이해한 모델이며,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만들어진 모델이기도 합니다. 세계 3대 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디젤 엔진을 채택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너무 지루하고, 마이바흐 GLS는 너무 경박하게 느껴진다면, 벤틀리 벤테이가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영국 귀족들의 풍류를 진득하게 느끼기에, 이보다 더 완벽한 럭셔리 SUV는 없으니까요.






“존재감 장난 아닌데?” 놀 줄 아는 부자들이 탄다는 3억 원대 SUV

글 / 다키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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